VCR
[VCR]은 생각보다 지점이 꽤 많다. 나는 그중에서도 제일 잘 알려져 있는 KL 시내에 있는 [VCR Cafe], 그리고 근처인 [VCR Bangsar], 마지막으로는 [VCR Stacks Mont Kiara] 지점까지 가보았다.
확실히 [VCR] 메인 지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좌석도 많았다.
2층이 훨씬 자리가 많았고 또 공간도 트여있었다.
[VCR]에서 가장 유명한 건 소프트쉘 크랩 버거이긴 하나 나는 갑각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1인으로써 항상 [커피]를 주문했다. [VCR]에서 [Flat White], [카푸치노]를 마셔봤고 역시나 진했다. [커피]로도 유명한 [VCR]이지만 커알못인 나에겐 그냥 진하고 무거웠던 맛이었다. [Banana Tea Cake]은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정말 바나나 맛이 강하게 나는 폭신한 빵이었다.
[VCR Cafe]를 그땐 그래도 몇 번 찾아가긴 했지만 한 번은 좀 늦은 시간에 갔더니 주문한 [카푸치노] 외에 또 [차]를 서비스로 주셨다. 자주 오는 단골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서비스를 챙겨주시니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다. [Peach Tea]였는데 [과일차]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나이긴 해도 신경 써주신 마음에 감사해서 아주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다.
[VCR Bangsar]는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항상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사실 Bangsar에는 워낙 맛있는 곳들, 브런치 집이 많아 왜 유독 [VCR Bangsar]만 그렇게 붐비는지 잘 모르겠는 곳이기도 하다. 이때에는 아주 빡센 요가를 한 직후여서 탄수화물이 너무 필요했던지라 [Three Cheese Toastie]를 주문했고 정말 [치즈]가 가득을 넘쳐 그득한 [토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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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Stacks Mont Kiara] 지점은 들렸던 어느 [VCR] 지점보다도 협소했다. 이번에도 [Flat White]와 [Latte]를 주문했는데 [커피]의 맛보다도 [라떼 아트]가 기억에 남던 곳이었다. 일반 [VCR]보다도 적은 메뉴를 가지고 있는 [VCR Stacks]은 간단하게 [VCR]을 경험해 보고자 하면 추천한다. 특히나 몽키아라 지점은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한산함을 느끼며 [커피]를 마시기에 딱 적당한 곳이었다.
무난하니 [브런치], [커피], [디저트] 어느 것도 떨어지지 않는 곳이 [VCR]이었다.
VCR Cafe
VCR Bangsar
VCR Stacks Mont Kiara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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