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Beans
예전 살던 동네 근처를 다니며 추억 여행 중 친구가 찾아낸 [빙수]집. 마지막은 시원하게 목을 축여줘야 뭔가 딱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 매번 마무리는 [빙수]이다. 그래서 이날도 이른 저녁을 먹고 [Four Beans]로 향했다.
2층 모두 [Four Beans], 1층보다는 2층에 훨씬 자리가 많았다.
오픈한 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았고 그렇기에 깔끔했다. 여기도 맷돌을 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쨋든 소품으로 맷돌이 있어서 신기해서 한 컷.
서빙된 숟가락도 독특했다. 위로 긴 게 아니라 옆으로 긴 모양이라 입이 작은 사람들에게는 사용하기 쪼금 어려운 숟가락이었다.
[Mango Shaved Ice]와 토핑은 [Mixed Taro Balls]를 주문했다. 내가 [빙수]를 먹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Taro Balls]이다. 떡 같은 쫀득한 느낌이 너무 좋다. 떡 자체만 따지고 보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빙수]에 떡이 빠지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망고 맛이 온전히 베여있던 [Mango Shaved Ice], 망고는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토핑 없이 망고 맛 얼음으로 대신했다.
[White Peach Oolong Shaved Ice with Soy Beancurd]는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아 주문했다. 역시나 토핑은 [Taro Balls]! 내가 핸드폰을 잃어먹지만 않았어도 후기를 남길 수 있었던 Binq라는 곳의 [White Peach Oolong 빙수]를 이전에 먹어본 터라 약간 아쉬운 맛이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딱 Chagee를 마셨을 때 애매하면서도 삼삼한 그런 맛이어서 아쉬웠다.
[Eat & Drink/Cafe & Etc] - [음료] Chagee@ Nu Sentral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Taman Bahagia] 근처에 깔끔하고 심플한 [빙수]를 먹어보고자 한다면 추천. 하지만 대기가 한 5분 이상이면 비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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