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밀크티
말레이시아에 워낙에 유명하고 저렴한 [밀크티] 체인점이 많다 보니 [공차]는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밀크티] 하면 나 또한 tealive 아니면 chatime이 생각난다.
[Eat & Drink/Cafe & Etc] - [카페] tealive : 티라이브
내가 타로 밀크티에 꽂힌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예전에도 공차에서 뭘 마신다 하면 항상 [타로 밀크티]이긴 했는데 요즘처럼 꽂혀서 먹는 건 정말 오래간만이다.
2024년 11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타로 밀크티를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일주일째 빼먹지 않고 최소 하루에 한 잔은 마시고 있다. 퇴근하고 KL Gateway Mall [공차]에 들려 [타로 밀크티] 한 잔을 주문해서 집 가는 길에 거진 다 마신다.
*tmi 1 : 걸음이 느리기도 한데 워낙 마시는 것도 빠르게 마신다. 음식은 천천히 먹는데 음료는 진짜 초스피드로 흡입해서 그 짧은 거리에 다 마실 수 있는 것 같다.
[타로 밀크티]에 난 꼭 블랙펄을 넣어먹는다. 다른 베리에이션은 한 번도 생각도 안 해보았다. 워낙에 음료 자체가 달기 때문에 Less Sweet, 30% Sugar 그리고 때에 따라 아이스는 Full 아니면 50%로 선택한다.
*tmi 2 : 이제는 이런 음료를 마실 때 설탕, 액상과당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내가 왜 [타로 밀크티]에 빠졌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밥 대신 먹기에 딱 적당한 포만감 때문인 것 같다. 또 블랙펄의 쫀득함도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다 보니 [타로 밀크티]는 모든 걸 만족시킨 음료이지 않나 싶다. [밀크티]는 약간 헤비한 느낌이 드는데 [타로 밀크티]는 왜인지 [밀크티]보다는 가벼운 느낌이다.
[공차] [타로 밀크티] 레귤러는 12.50 링깃 (한화 3,930원 정도)으로 한국에 비하여 절대 싸지 않은 것 같다. 다른 [밀크티] 집은 많은데 [타로 밀크티]는 지금까지 [공차]에서 밖에는 찾지 못해서 다른 곳과 비교를 할 수 없다는 게 약간은 아쉽긴 하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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