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 Bell
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
[Taco Bell]이 Nu Sentral에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바로 방문했다. 사실 말레이시아에서 [Taco Bell]을 먹어보긴 했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기에 사실 기대를 쏘~옥 뺀 채 방문해 보았다.
역시 오픈 빨...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지금도 점심시간에 줄을 서야 하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Chicken Quesadilla Combo]로 [퀘사디아], [나초] 그리고 리필이 되는 음료까지 함께 나오는데, 16.90 링깃 (한화 4,740원 정도) 이었다. 나의 점심은 10링깃 내외라 사실 조금 비싼 축에 속하기는 했다. 그래도 [치킨 퀘사디아]는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치즈가 진짜 넘치는 수준으로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심지어 바로 조리가 되어 뜨듯한 [퀘사디아]였기에 녹은 치즈와 함께 하니 너무 맛있었다. [나초]도 그냥 [나초]가 아니가 라면 스프 같은 게 뿌려져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주워 먹기 너무 좋았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직원들끼리 소통이 조금 안 되는 것도 같았고 실제로 잘못된 메뉴가 나오는 등과 같이 정신이 없었다. 맛은 있었는데 매장 자체도 작고 또 어수선한 분위기가 더 크게 느껴져서 정말 [퀘사디아]가 미친 듯이 먹고 싶지 않은 이상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재방문
밥을 먹기에는 배가 부르고 그렇다고 안 먹기에는 아쉬워서 시킨 [Nacho Fries]. 케이준 가루가 넉넉하게 뿌려져 있어서 [감자튀김]만 먹어도 충분했지만 역시 뜨끈한 [치즈 소스]와 함께 하니 더 맛있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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