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5 Training KL Gat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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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Activities

F45 Training KL Gateway

by 우니su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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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 Training KL Gateway

 

처음 시작은 친구의 추천이었다. "Class Pass"의 단물만 쪽쪽 뽑아먹는 내가 이번에도 또 무료로 15개의 크레딧을 받게 되어 어느 운동을 기웃거려 볼까 고민 중에 친구가 계속하고 있는 운동인 "F45"를 해보기로 했다. 

[Lifestyle/Activities] - [운동] ClassPass

 

[운동] ClassPass

ClassPass 2월은 생각보다 바쁜 한 달은 보낼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ClassPass 덕분이었다. 2년이 넘게 나는 하나의 스튜디오에서만 요가 수련을 했고, 매달 Unlimited Pass를 구매해서 내가 다니는

su3260ddmy.tistory.com

 

 

출처 : 본인

 

"Class Pass"에서도 "프사오"는 수업 당 6 크레딧으로 생각보다 비싼 축에 속했다. 
 

출처 : 본인

 

좋은 점은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KL Gateway Mall에서도 맨 위층인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 본인

 

"헬스"라고는 유산소 밖에는 하지 않아서 겁이 들었지만 나는 그래도 "F45"를 꾸준히 하는 친구가 파트너가 되어 알려줘서 수월하게 따라할 수 있었다.  

 

출처 : 본인

 

운동하는 섹션이 나누어져 있어서 처음 가면 당연히 헤맬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많이 헷갈린다. 60초 운동 - 30초 휴식을 반복하면서 또 돌아가면서 다양한 운동을 한다. 바벨을 들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플랭크 자세에서 코어 운동을 하기도 하고, 박스를 뛰어넘는 운동도 하고 로잉 머신도 해보는 등 나 혼자 헬스장을 가면 절대 하지 않을 그런 새롭고도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출처 : 본인

 

이런 식으로 앞에 내가 해야 하는 운동 시뮬레이션을 볼 수 있도록 스크린도 있어서 헷갈리면 같은 운동을 하고 있는 옆 사람을 따라 하거나 또 앞을 보면서 자세를 따라 하면 된다. 

 

처음 갔을 때에는 나도 어리바리했지만 전혀 기죽을 필요가 없는 게 파트너를 정해서 함께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또 비기너와 숙련자들을 나누어서 설명을 해주시기도 해서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코치들이 돌아다니면서 자세가 영 어정쩡하거나 잘 못하고 있다면 와서 고쳐주시기도 한다. 

 

인트로 - 스트레칭 - 운동 - 쿨다운 순서에 맞추어서 수업이 진행되고 또한 정시에 시작되는 수업에 맞추어 초 시계가 깜빡거린다. 

 

"프사오"의 첫 경험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나 친구가 추천한 수업은 그래도 "F45" 알.못 그리고 헬스에 대해 무지한 사람인 나도 따라 할 수 있는 정도였다. 나는 다치지 않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무리하지 말자라는 내 스스로의 주문을 걸어 횟수를 적게 하더라도 자세를 정확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기에 더더욱이나 할 만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부작용으로 운동을 했는데 약간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어 집에 돌아가기 전 헬스장에 가서 유산소를 좀 하고 들어갔다. 확실히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 때문인지 붕붕 뜨는 느낌도 나고 해냈다는 그 만족감이 확실히 있었다. 모두 끝내고 난 후 사람들과 하이파이브하는 그때에는 기분이 아주 날라갈 것 같다. 하지만 템포가 정말 빨라서 까딱하다가는 부상을 얻기 아주 쉬울 것 같았다. 특히나 욕심이 그득한 나 같은 사람은 괜히 딴 사람 보면서 하다가는 다칠 가능성 10000%였다. 그래서 난 "프사오" 시작 전부터 욕심내지 말고 나만의 길을 가자는 다짐을 몇 번이고 했다. 

 

출처 : 본인

 
체육관 안에 인바디가 있길래 인바디도 해보고 또 코치님의 내 몸 상태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도 야무지게 들었다. 

 

출처 : 본인

 

첫 번째 수업을 들은 후에도 한 두어 번 정도 친구 따라 또 "F45"를 했다. 근데 9월 마지막 주에는 아예 웰컴 위크가 따로 있어서 재차 "프사오"를 경험하고 왔다. 9월 마지막 주차는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F45 Welcome Week"이라고 한다. 그래서 역시 공짜는 못 참지 하며 바로 등록했다. 

 

다시 한번 느꼈던 건 "F45"는 너무 빡세다. 주말에 공복에 했더니 항상 중간에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워낙에 주말 수업이 빡센 건 알고 있었는데도 조절한다고 천천히 그리고 횟수도 적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그랬다. "요가"는 오히려 배가 차있으면 토할 것 같고 불편해서 공복에 하는 게 훨씬 더 좋은데 "프사오"는 공복에 할 운동이 아닌 듯하다. 
 
그래도 역시 하고 나면 정석적으로 한 건 아니지만 해냈다는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내가 해냈다니! 한국에서 "F45" 가격이 만만찮다고 하니까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또 기회가 되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 번씩은 체험해 볼 법 한 운동인 것은 확실하다. 친구한테 듣기로는 체육관에서 회원권을 사는 것보다 "Class Pass"로 수업을 듣는 게 저렴하다고 하니 다시 "Class Pass"를 사용할 때 "요가" 하다가 지겨우면 또 참여해 보아야겠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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