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eories] Immunity Room & Linen Spray

Immunity Room & Linen Spray

 

좋은 향기를 맡으며 잠에 드는 게 너무 좋다. "챠크라"도 샀던 이유도 내 마음의 평화 그리고 잠자기 전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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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본인

 

랑카위에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내 눈을 사로잡는 예쁜 상점 "Sense of Malaysia"에 나는 이끌리듯이 들어가 보았다. 

 

출처 : 본인

 

개인적으로 디퓨저는 인공적인 향을 뿜어내는 것 같아서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프레이 형태 그리고 향은 좋아하는데 마침 딱 스프레이 형태의 "Room & Linen Spray"가 있었다. 랑카위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품은 초콜릿 외에 어떠한 것도 사지 않았기에 나에게 주는 선물로 딱이었다. 

 

출처 : 본인

 

"Immunity Room & Linen Spray"는 약간 시원한 곳에서 맡아야 향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잠자기 한 30분 전 침실에 에어컨을 틀어놓고 향을 뿌려놓는다. 그리고 시원해진 방안에 시원한 향을 맡으며 침대에 누우면 온몸을 향기가 뒤덮고 그래서 상쾌한 마음으로 잠을 청할 수 있다. 

 

향 자체는 자연적인 향인데 따져보자면 풀잎 향에 조금 더 가깝다. 그러면서 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 느낌도 나고 자연 친화적인 향기이다. 

"Immunity Room & Linen Spray" 외에도 "Sleep Room & Linen Spray"이라는 향도 있었지만 내가 느끼기엔 오히려 " Immunity Room & Linen Spray"가 침실이랑 더 잘 어울리는 향이었다. 다양한 향이 있었지만 이거다 싶었던 건 "Immunity Room & Linen Spray"였기에 결국 이걸 사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Immunity Room & Linen Spray"를 산 곳에서는 106.80링깃 (한화 33,360원 정도)였다. 온라인에서는 99링깃 (한화 30,930원 정도)여서 조금 기분이 별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기가 너무 좋기에 나중에 몽키아라 갈 때에 "Publika"에 입점해있는 "Eartheories"를 한 번 들러볼 생각이다.

 

여행 마지막 날 나에게 주는 선물을 하며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했지만 그래도 그 여행을 추억할 수 있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Sense of Malaysia Langkawi International Airport

 

Eartheories Publika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