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 Sua Rice Cracker with Shredded Pork Floss
예전에 Youtube에서 이 과자가 맛있다고 추천을 하는 영상을 보았다. 태국을 자주 갔음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러다 태국에 다녀온 지인이 선물해 준 이 과자를 맛보고 태국에서 이 과자를 쟁여오지 않은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
태국이 가깝긴 해도 태국을 다녀올 수는 없기에 난 월급이 들어오길 기다리며 [Shopee]와 Lazada를 헤매었고 [Rice Cracker with Shredded Pork Floss]를 찾아다녔다.
대충 찾아보았을 때 한 봉지당 11RM (한화 3,200원 정도)였다.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tmi :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는 건 아니지만 Lazada보다는 [Shopee]를 더 많이 사용한다. [Shopee]가 가격 면에서나 종류 면에서나 더 만족스럽다.
[Rice Cracker with Shredded Pork Floss]는 다양한 맛이 있는데 내가 선물로 받은 맛은 빨간색 [Rice Cracker with Spicy Pork Floss]이었고 추가로 기본 맛 [Rice Cracker with Shredded Pork Floss]를 주문했다.
비주얼은 약간 두꺼운 쥐포 같기도 하다. 과자 자체는 크게 만든 쌀로별이었고 짭짤하면서 감칠맛이 있다. 약간은 짠끼가 있어서 맥주 안주로 먹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탄산과 함께 했다. [스파이시]라고 쓰여있어도 사실 그렇게 맵지도 않을뿐더러 매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인이라면 익숙한 맛이 아닐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스파이시], [오리지널] 두 개의 맛 차이는 극명하지 않있다. [스파이시]가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은 있지만 [오리지널] 약간의 감칠맛이 더 추가된 정도이다. 그래도 하나만 먹어봐야 한다고 하면 [스파이시]를 추천하고는 싶다.
배송비 덕에 그때 산 4개의 과자는 하나의 봉지도 다 끝내지 못하고 아직도 집에 고이 모셔져 있다. 이 과자를 사고 두 달간 독감, 알레르기를 겪고 난 후 입맛이 약간 변해서 고기에 관련된 모든 것을 멀리했던 탓에 다 먹지 못하였다.
[Malaysia] - Influenza B : B형 독감
하지만 처음 먹었을 때를 기억해 보면 태국 방문 시 꼭 사 먹어볼 만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과자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굳이 말레이시아에서까지 주문을 해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1인.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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