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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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by 우니su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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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비행기를 탈 때면 아무래도 인터넷이 안되다 보니 <넷플릭스>로 동영상을 다운로드해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전 주에 <지금 구매하세요 : 쇼핑의 음모>를 보고 감명을 받은 것도 있고 또 2025년 기념으로 짐 정리를 생각하던 차에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미니멀리즘 :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을 다운 받아 시청했다. 

[Culture] - [다큐멘터리] 지금 구매하세요 : 쇼핑의 음모

 

[다큐멘터리] 지금 구매하세요 : 쇼핑의 음모

지금 구매하세요 : 쇼핑의 음모최근 세미 한량, 하우스 프로텍터가 된 후 영화, 드라마 등등 많은 문화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보는 콘텐츠의 한계가 느껴졌고 이제는 로 눈을

su3260ddmy.tistory.com

 

출처 : https://www.netflix.com/my/title/81074662

 

내가 아무리 물욕이 없고 물건을 사지 않는 편에 속하긴 하지만 우리 집, 더 작은 범위로는 내 방만해도 몇 년이고 쓰지 않는 물건들이 생각났다. 화장을 하지 않는 나는 혹시나, 언젠가는 쓰겠지 하면서 남겨둔 화장품 그리고 이제는 인공적인 향을 맡는 게 별로라 뿌리지 않는 향수가 서랍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게 불현듯 생각났다. 

 

<미니멀리즘 :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꼈던 건 물건을 많이 가진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고 삶의 목적이 될 수도 그리고 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이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과 다른 사람들의 것을 비교할 필요가 없는데도 끊임없이 비교하고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사회가 속상했다. 뻔한 이야기인 것 같아도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건 보여지는데 쓰이는 물건이 아니라 우리 영혼에 새겨지는 추억, 관계, 경험과 같은 것들인데 왜 끊임없이 소비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스크린 보는 시간이 아주 많이 늘어남과 동시에 광고가 온 PC, 스마트폰, 티비를 점령하면서 우리는 소비하기를 부추김 당하면서 살아왔다는 게 또 체감이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 

 

출처 : https://www.netflix.com/my/title/81074662

 

나 또한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을 하기에 보상 심리로 필요치 않은 물건을 구매했던 경험이 있고 또 기술의 발전하면서 아무래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약해지면서 점점 외로워지고 또 그 헛헛한 마음을 물건들로 채운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Less Is Now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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