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Tiger Char Koay T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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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Travel

[페낭] Tiger Char Koay Teow

by 우니su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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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Char Koay Teow

 

페낭 하면 차 퀘티아오. Char Kuey Teow 하면 Penang. 근데 페낭에서는 차 퀘티아오 내가 KL에서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표기가 되어서 그 이유가 궁금했다. 하지만 이유는 아직까지도 몲. 

 

페낭의 차 퀘티아오를 검색하면 가장 유명한 세 곳으로 Tiger Char Koay Teow, Siam Road Char Koay Teow, Ah Leng Char Koay Teow가 있다. 그러나 Tiger Char Koay Teow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동선이 맞지 않아 방문하기 어려웠다. 특히, 두 곳은 거리가 멀어 아쉽게도 가보지 못했다.

 

출처 : 본인

 

펄럭이는 저 간판이 없었다면 길치, 방향치인 나는 결국 찾지 못하였을 것이다. 분명히 구글 맵에서 나는 도착했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Tiger Char Koay Teow가 보이지 않아 한 3분 정도 멘붕이었지만 극~뽁!

 

출처 : 본인

 

처음 한 입을 먹었을 때, 진한 풍미에 눈이 번쩍 뜨였다. 물론 아침부터 체력 소모가 많아 배가 고팠던 탓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큰 새우가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았고, 일반적으로 먹던 차 퀘티아오보다 색깔이 묽었지만 맛에는 전혀 손색이 없었다. 다만, 비린 맛에 약한 나에게는 조개가 조금 비릿하게 느껴져서 이건 약간은 아쉬웠다. 근데 말레이시아에서 조개 먹고 비리지 않았던 적이 없었기에 흐린 눈 가능. 

 

다행히 Tiger Char Koay Teow에서는 QR도 가능했다. 계란을 추가해서 나는 10 링깃 (한화 정도)를 지불했고, 강매 아닌 강매로 음료수 콜라 3링깃 (한화 정도)도 추가로 지불해야만 했다. 강제로 구매한 느낌이었지만, 시원한 콜라가 식도를 깔끔하게 씻어주니 정말 좋았다. 럭키비키! 

 

비록 페낭에서 차 퀘티아오를 한 번만 맛보았지만, 노점이 많고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Tiger Char Koay Teow가 맛있기는 했지만 꼭 이곳을 방문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Tiger Char Koay Teow는 조지 타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추천할 만하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 굳이 이곳을 위해 이동하는 것은 비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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