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Toh Soon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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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Travel

[페낭] Toh Soon Cafe

by 우니su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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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 Soon Cafe

 

줄 서서 밥 먹는 건 너무 싫어하지만 여행은 이렇게 줄서서 먹는 것도 낭만! 

 

출처 : 본인

 

사람이 많아 보였지만, 웨이팅은 겨우 10분밖에 안 했다. 심지어 사진 찍고 주변 구경을 하다보니 10분은 후딱 지나갔다. 만약 그때 발걸음을 돌렸다면 정말 아쉬웠을 뻔. 혼자 온 사람들은 같이 합석을 시키는 분위기였고,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은 빠른 것 같았다.

 

출처 : 본인

 

메뉴가 워낙에 많아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이 되었다. 빵도 어떤 빵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끌리는 대로! 

 

출처 : 본인

 

테이블 위에는 나시르막이 바구니에 가득 쌓여 있었다. 나시르막을 먹고 싶으면 그 바구니에서 간편하게 꺼내 먹기만 하면 된다. 

 

출처 : 본인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여행자는 남는 게 시간이니까 전혀 문제 없었다! 다만, 스케줄이 빡빡하거나 빠르게 먹고 가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나는 기본 중의 기본인 Kopi, Whole Wheat Charcoal + Kaya + Butter, 그리고 반숙 계란을 주문했다. 

 

출처 : 본인

 
아침은 항상 아이스. Kopi는 정말 달달한 찌~인~한 커피로 믹스 커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찐~하고 당충전이 뽝 되는 그런 커피라서 혹시 카페인에 취약하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Whole Wheat Charcoal + Kaya + Butter는 빠싹한 식감이 정말 좋았다. 카야 토스트는 어딜 가나 평타는 치는 메뉴 중 하나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내가 배고팠던 건지, 아니면 Toh Soon Cafe의 카야 토스트가 진짜 맛있는 건지는 아리까리하지만, 결론은 아주 맛있었다. 카야 토스트는 그냥 먹는 것보다 반숙 계란에 찍어 먹는 게 진리. 

Half boiled Egg는 계란이 2개가 들어가 있었고, 간이 짭쪼롬하게 되어 있었다. 테이블에 있는 후추 톡톡과 간장 쪼로록 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처음에는 안 시키려고 했지만,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

쿠알라룸푸르 카야토스트 맛집 : [Eat & Drink/Restaurants] - Ho Kow Hainam Kopitiam

 

Ho Kow Hainam Kopitiam

Ho Kow Hainam Kopitiam 주말에 한 번씩 눈이 너무 이른 시각에 떠질 때가 있다. 이럴 땐 황금 같은 주말을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아쉬우니 아침 댓바람부터 움직이곤 한다. 이날도 남들보다 빠르게 하

su3260ddmy.tistory.com

 

출처 : 본인

 

역시 페낭에서 내가 입이 터진 게 맞다! 간에 기별도 안 가서 빵을 또 시켰다. 이번에는 Hainanese bread Charcoal + Kaya Butter! 첫 주문도 음식이 늦게 나왔는데, 두 번째 주문도 세월아 네월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 존맛탱!

 
Toh Soon Cafe는 QR 결제가 가능하다. Cashless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는 QR 결제가 되는가가 페낭에서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는데 걱정 없이 15.40 링깃 (한화 5,040원 정도) 결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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