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요가 하기 : Yoga with Molly
여행지에서 요가할 기회가 있으면 웬만하면 놓치지 않는다.
Molly 선생님은 랑카위에서 요가원을 운영하면서, 수요에 따라 토요일마다 체낭 비치에서도 요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여부는 WhatsApp(01124002261)으로 문의하면 되고, 가격은 30링깃(한화 9,940원 정도)으로 저렴한 편. 결제는 현금과 QR 모두 가능하다.
GoFlowYoga : https://www.instagram.com/goflowyoga/
장소 또한 왓츠앱으로 전달주시는데 Kalut Bar 그 근방 쯤이다.
[Lifestyle/Travel] - [랑카위] Kalut Cafe And Bar
[랑카위] Kalut Cafe And Bar
Kalut Cafe And Bar 위치를 따져보면 중심부에서 가장 떨어져있는 곳이 Kalut Bar이다. 그리고 내가 랑카위에서 제일 처음 가본 비치 바가 바로 이 Kalut Bar이기도 하다. 차를 타고 가서 해변에 있
su3260ddmy.tistory.com
수업은 아침 7시 15분에 시작된다. 숙소가 체낭 비치 중심부라면 6시 30분쯤 일어나 걸어오면 딱 적당한 시간. 여행인데도 이렇게 일찍 일어나야 하냐고 묻는다면, 요친자인 나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



요가 수업의 강도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해변에서 진행되는 데다 이른 아침이라, 쉬운 동작이라도 부담될 수 있다.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나는 운동을 한다기보다 바다의 기운을 느끼며 요가를 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었다. 아침 공기 속에서 몸을 깨우고, 명상할 때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그 자체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줬다.

매트를 완전히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찍은 사진.
요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아침에만 일어날 수 있다면 해변 요가는 꽤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Molly가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노쇼. 예약금을 받지 않는 형태라서 참여한다고 했다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만약 아침에 눈 뜰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신청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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