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 Sungai Chenang Steamboat &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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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Travel

[랑카위] Sungai Chenang Steamboat & Grill

by 우니su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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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ai Chenang Steamboat & Grill

친구가 찾아낸 말레이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한 스팀보트 집, Sungai Chenang Steamboat & Grill. 

 

출처 : 본인

 

위치는 차나 그랩이 없으면 가기 애매한 곳에 있었다. 이 근처에는 정말 이 스팀보트 집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따져보면 체낭 비치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밖에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걸어갈 수는 없는 곳이다.

 

출처 : 본인

 

딱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재료들과 맛있는 수프가 즐비해 있었다. 육수는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똠얌과 아얌 (닭 육수)을 골랐고, 똠얌 수프가 진짜 대박이었다. 태국에서 먹었던 똠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재료는 생각보다 신선했고,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서 나는 괜찮았지만, 위생에 민감한 분들은 흠...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출처 : 본인

 
음료수도 있기는 했는데, 컵에서 설거지하고 덜 말린 냄새가 나서 목이 정말 마르지 않고서는 나는 물이나 음료는 마시지 않았다. 소스도 빼놓을 수 없기에 야무지게 챙겨 왔다. 

 

출처 : 본인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었는데,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를 고루고루 골라 먹을 수 있었다. 원래도 닭고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닭고기가 제일 별로였고, 양고기와 소고기는 양념이 익숙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굽는 데 아주 오래 걸리긴 해서 조금 힘들긴 했다.

 

 

출처 : 본인

 

냥이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가와서 부비부비하며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처럼 빤히 쳐다본다. 결국 마음이 약해져 간이 안 된 새우를 조금 나눠줬다.

 

 

가격은 1인당 34.90 링깃(한화 약 11,550원)으로, 가성비가 대단했다. 샤브샤브처럼 즐길 수도 있고, 고기를 구워 먹는 방법도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맛보며 먹다 보니, 정말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위치가 애매해 꼭 스팀보트를 먹고 싶지 않다면 추천하기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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