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daily49 [노래] 윤하 : 사건의 지평선 윤하 : 사건의 지평선 유행하는 무언가를 따라 하는 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그런 유행에 휩쓸리는 내가 되기가 싫다. 하도 요즘에는 유행이 빠르게 지나가고 또 트렌드도 너무 빨리 바뀌고 해서 따라갈 틈이 없어서 따라가려 해도 못 따라가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근데 이번에 역주행 한 의 은 한 번 들은 이후 누가 보면 질리지도 않나 싶을 정도로 정~말 계속 듣는 노래가 되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벅차오르고 또 뭔가 다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다. 가사 보면 전혀 그런 노래가 아닌데.... 왜 때문에.... 출처 : https://youtu.be/GiujAOKS4Bg 1시간 연속 듣기로도 셀 수 없이 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질리지 않았고, 듣고 있으면 속이 시원.. 2022. 12. 2.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2022년에 읽었던 책 중에 Top 3로 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중학생 때에도 겪지 않았던 사춘기가 지금에서야 오는 건지 아니면 시기적으로 가을을 탔던건지 모르겠지만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했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점점 작아지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읽기 시작했다. 뻔한 말을 늘어놓으며 심각한 내용의 책은 아니었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서술된 책이었다. 하지만 진부한 이야기라고 하여도 그런 말로 위로받고 싶은 때가 모두에게 있는 것처럼 이 책을 읽었던 시점의 내가 그런 위안이 필요했었던 것 같다. 또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여서 읽는데 지루함도 없었고, 빼곡한 글씨로 가득한 책은 아니었기에 몇 시간 안에 후루룩 쉽게 읽을 수 있을 법 했다. 읽고 나면 마음.. 2022. 11. 29. [노래] 백예린 : 산책 백예린 : 산책 원곡 의 보다는 리메이크 버전의 을 훨씬 좋아한다. 출처 : https://youtu.be/t9aZFgD0mic 잔잔하게 퍼져나가는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도 듣기 좋고 또 편안하다. 에 담긴 노래들은 버릴게 하나 없는데 그중에서도 , 는 에 이어 자주 듣는 노래들이다. p.s 부디 모두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바라요.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앨범에 쓰여있는 이 말이 마음에 꽂히는 요즘. -Fin. 2022. 11. 11. [책] 평일도 인생이니까 평일도 인생이니까 (주말만 기다리지 않는 삶을 위해) 요즘에는 알람을 맞춰도 그전에 갑자기 눈이 떠지는 때가 더 많은데, 새벽을 즐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출근을 하다 보니까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이상) 새벽 시간을 활용하지 않으면 온전히 나에게 사용하는 시간이 없는 것 같아 출근 전까지 최대한 그 시간을 활용해서 이런저런 일을 한다. 새벽부터 핸드폰이나 TV를 보고 싶지는 않아서 별일이 없으면 노래를 틀어놓고 책을 읽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게 최근에 읽은 책 중 제일 인상 깊었던게 이다. 작가의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는 에세이 형식의 책은 가볍게 읽기도 좋고, 최근엔 나와 다른 유형의 사람들을 알아가는데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책 또한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찾는 것도 같다. 다른 사람.. 2022. 10. 4. 한국 귀국 후의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 대한 생각 말레이시아에 처음 발을 다시 내디뎠을 때, 3년 전 이맘때쯤에 난 한 1년 정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을 한 후 떠날 생각이었고, 2년째 되던 해에는 다른 부서로 이동이 되어 정신 차릴 새가 없었고, 3년을 넘은 이 시점에서의 나는 말레이시아가 더 좋아졌다. 한국을 다녀온 후로 말레이시아에 더욱 애착이 생겼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상 말레이시아에서의 외국인 삶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난 될 수 있는 한 말레이시아에서의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주 아~주 커졌다. 한국에서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는 삶을 보고 또 겪고 왔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긋함이 한국에 있었던 3주 동안 너무 그리웠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느꼈던 건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너무.. 2022. 9. 5. [노래] NewJeans (뉴진스) : Attention NewJeans (뉴진스) : Attention 요즘 아이돌들이 하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무슨 그룹이 있고 또 어떤 그룹에 누가 있는지 구분이 안되는 트렌드에서 저 멀리 떨어져 나간 지 몇 년 되었다. 민희진이 제작한 아이돌이라고 해서 조금 호기심이 생겼지만 아이돌에 관심을 떨군지는 오래되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Youtube 알고리즘이 나를 로 이끌었다. *알고리즘 아주 무서운 X. 시간 순삭 출처 : https://youtu.be/js1CtxSY38I 노래를 처음 듣곤 이건 뭐지 싶었는데 무한 반복 ~ing. You got me looking for attention↗ Youtube에서 계속 무대를 보고 있고, 노래에 중독되었고 에 감겨도 단단히 감겼다. 민희진 스타일은 내 갬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 2022. 8. 19. [책]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짬짬이 시간이 될 때마다 책을 읽으려고 한다. 요즘 , , 그리고 인터넷만 주구장창 해서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일부러라도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다. 소설은 잘 읽히지 않아 에세이 형태의 가벼운 책을 자주 읽는데, 재밌을 만한 것 없을까 뒤적거리다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를 전자도서관으로 빌려 으로 읽게 되었다. [Lifestyle/Shopping] - 크레마 사운드 업 크레마 사운드 업 크레마 사운드 업 코로나19 창궐 이후, 집에만 갇혀있었던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구매했던 "크레마 사운드 업"은 산 것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그때는 특히나 어휘력이 점점 su3260ddmy.tistory.com 이틀도 안되어서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읽혔던 책이었고,.. 2022. 6. 28. [예능] 뜻밖의 여정 뜻밖의 여정 2022년 상반기는 머릿속이 복잡했고, 해결될 만하면 머리가 또 어지러워지는 일들이 많아서 한숨이 절로 나왔다. 잘 다니던 회사를 떠나볼 생각도 진심으로 해보았고, 자기 의심을 끊임없이 했고, 지금껏 곧았던 내 생활들이 휘청휘청했던 그런 시간이었다.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그냥 내가 발전 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하는 그런 생각들이 매일매일 머릿속을 떠다녀서 뭐에도 집중을 하기에는 어려운 시기였기도 했다.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나이에 조금은 관대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번만큼은 내 스스로가 나이라는 굴레에 계속해서 얽매여 있었기에 더욱이나 괴로웠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출처 : https://youtu.be/N8MeE51Nyn0?t=99 As we get ol.. 2022. 5. 27. [노래] 스텔라 장 (Feat.폴킴) : 보통날의 기적 (Miracle) 스텔라 장 (Feat.폴킴) : 보통날의 기적 (Miracle) 1월부터 3월까지 팟캐스트를 자주 들어 노래를 들을 틈이 없었는데, 우연히 책을 읽기 위해 틀어놓은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노래가 이었다. 출처 : https://youtu.be/UOF-DmAFCCw 속 시끄럽고 이런저런 일들이 너무 많아서, 귀도 마음도 정화될 수 있는 노래를 듣고 싶었고, 이야말로 듣고 있으면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따뜻함이 느껴졌던 그런 곡이었다. 하나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다른 노래에 눈을 돌리지 않고 그 노래만 듣는데, 4월은 으로 온전히 채워졌다. 출처 : https://youtu.be/2SlR-DMj7co 이런 말도 안 되는 배경이 합성되어 있는 영상이어서,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노래로 다 커버가 되는 .. 2022. 4. 22.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