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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Fried Kuay Teow
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기
직장인의 유일한 낙 점심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찾는 것. 매번 가는 곳들이 지겨워 이번에 새로운 곳 [Best Fried Kuay Teow].
노포 그 자체이다. 영업은 11시 30분부터 시작이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더니 내가 첫 손님이었다.
앉아서 보는 차도 뷰. 끝에 앉아있다 보면 햇빛이 직빵으로 꽂혀서 등이 뜨거워졌다. 그래서 중간에 뜨거워서 자리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사이즈는 Small, Big이 있는데 나는 당연히 Small을 시켰고 8.50 링깃 (한화 2,720원 정도) 였다. 맛보다도 식감이 인상 깊었는데 축축했다. 다른 말로 설명이 안되고 워딩 그대로 축축.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개를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에서 조리된 조개는 말캉했다. 배가 고파 다 먹기는 했는데 약간 이런 식감들이 너무 별로였다. 노포치고 평점이 생각보다 높아 기대를 했건만 내돈내산이 아니라도 재방문은 없을 예정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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