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Yo Studio
이제 나오지 않으면 섭섭한 "ClassPass". 그래도 "요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글을 쓰는데 기준은 있다. "ClassPass"를 통하여 그래도 2번 이상 방문한 "요가원" 위주로 후기를 남기는 중.
[Lifestyle/Activities] - [운동] ClassPass
"Hot Yo Studio"는 Nu Sentral, PJ 그리고 내가 방문한 Fourseasons 이렇게 지점이 있다. 다 Decathlon 안에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접근성은 최고인 게 KLCC 바로 옆이라서 여행 온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참여한 수업은 "Yo Flow"라는 수업이었고 피크 아사나가 "하누만아사나"였다. 이 시점에 수련을 갔던 대부분의 요가원에서 수련 중 피크 아사나가 거의 모두 "하누만아사나"였는데 정말 요가 선생님들끼리는 통하는 게 있는 건가 싶기도 하다.
수업은 어려운 플로우는 없었지만 그래도 땀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나 말고 같이 수련하는 사람들은 숙련되어 보이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중간에 쉼을 가지는 분들도 꽤 계셨다. 오래간만에 "요가"를 다시 시작했던지라 딱 이 정도의 다이내믹함과 플로우가 나에게도 적당했고 너무 기초적이지 않으면서 또 그렇다고 해서 너무 쉽지도 않은 레벨이어서 아주 만족했다. 하지만 이곳의 단점은 옆에 위치한 "Manic Studio"라는 곳에서 오는 소음이었다. 스피닝 수업을 하는지 선생님의 "큐잉"보다도 더 큰 소리의 음악 소리가 전달되어 집중이 깨지는 게 너무 아쉬웠다.
이전에 "Hot Yo Studio"에서 받았던 수업은 KLCC Park에서 진행되는 야외 수업이었다. 이 수업은 아무래도 이른 아침에 진행되기는 하나 야외에서 진행되는 특수성 때문에 너무 어려운 수준의 수련은 일반적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 또한 이른 아침에 스트레칭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갔던지라 딱 내 기대에 맞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모기 기피제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에게 피를 뜯겼다. 하지만 그래도 KLCC 공원에서 "요가"를 한다는 것으로 새로운 경험이기에 한 번쯤은 추천.
*tmi : Hippie Hub이라는 요가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침 7시에 KLCC 공원에서 무료 요가 수업이 진행된다.
-Fin.
'Lifestyle > Activit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가] Damai Studio (1) | 2024.12.05 |
---|---|
[요가] BKS Iyengar Yogashala (0) | 2024.11.28 |
[운동] Taman Tugu Hike Trails (0) | 2024.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