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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출국 3년만에 한국! 한국 입국기! 2년 11개월 올림 해서 3년 만에 드디어! 드디어! 한국을 가게 되었다. 한창 일하기 힘들 때, 가족 행사 겸 리프레시 차원에서 한국 비행기 표를 샀고, 모으고 모아왔던 22일의 연차 중 먼저 써버린 5일을 제외하고 17일을 거진 모두 다 몰빵해서 한국에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재택근무는 아쉽게도 끝나 회사에 출근을 시작했고 역시나 출퇴근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국 가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회사를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을 맡아 하는 것도, 원래의 나라면 짜증을 내고도 남았을 일도 너무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처리하며, 모든 게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혹시나, 혹시나 몰라 한국 가기 5일 전부터 자가 진단 검사는 매일 했고, 항상 음성이었긴 했지만, 대면 근무가 시작.. 2022. 7. 18.
[드라마] 안나 안나 금요일은 원래도 행복한 날이지만 요즘은 2배로 더욱 금요일이 기다렸다. 2명의 덕분에 나는 2배로 행복했다. 의 , 의 . 를 좋아하긴 하지만 가 나온 작품은 이 유일할 정도였다. 그래도 는 꼭 보고 싶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원탑 작품이라는 점이었고, 또 그 짧은 티저 영상에서도 느껴지는 인생의 허무함과 슬픔이 가득한 눈빛을 한 , 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다. 출처 : https://youtu.be/SY92j2GeyYg 1화, 2화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했던 작품이었다. 정적이고, 잔잔한 플로우로 이야기가 풀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의 인생이었다. 순탄했던 의 인생은 수능을 몇 달 앞두고 학교 음악 선생과의 연애가 소문이 나면서 모든 것이 뒤틀.. 2022. 7. 12.
Kanbe Ramen : 칸베 라멘 Kanbe Ramen : 칸베 라멘 몽키아라 163 Retail Park를 자주 가는데 항상 저 맨 끝에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을 서있어서 얼마나 맛있는 집이길래 하고 궁금했던 곳이었고, 또 주변에서도 일본 [라멘]으로는 인기 있는 곳이라고도 이야기를 자주 들었기에 기대를 했던 [라멘] 맛집이 [Kanbe Ramen]이었다. 월요일 평일에 또 점심시간대를 피해서 간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대기를 해야 했다. 그래도 평일이어서인지 한 5분 정도의 짧은 웨이팅 후 바로 자리가 났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고춧가루에 무친 콩나물, 오독오독한 식감의 무장아찌 같은 무언가가 있었는데 [라멘]에 올려먹는 토핑이었지만 그냥 따로 반찬과 같이 먹어도 아주 맛있었다. [Shiro] 육수, Richness는 Norma.. 2022. 7. 7.
[아이허브] Hyaluronic Acid :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 히알루론산 요즘 생활 패턴은 변한 게 없는데 피부의 결이 정말 확실하게 달라졌다. 정말 심하게 알레르기가 올라오지 않는 이상 피부로는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피부 결이 조금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히알루론산"을 구매했는데, 이렇게 바로 효과를 볼 줄을 상상도 못했다. "히알루론산"을 복용하기 시작한 건 한 2주 정도 되었고 플라시보 효과일지는 모르겠지만 복용 다음날부터 피부 결이 부드러워졌다는 것을 느꼈다. 피부 결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나지는 않기에 오로지 나만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어나자마자 물세안을 하고 만져본 피부는 이전과 확실히 달랐다. "히알루론산"을 먹을 때에는 물을 그만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한다. 근데 나.. 2022. 6. 30.
[카페] 270sqft 270sqft Taman Paramount는 은근히 자주 가게 되는 동네이다.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또 신기한 곳들이 꽤나 많아서 자주 들르는데, 간단하게 커피나 한잔 마시고자 들러본 조그마한 카페가 [270sqft]였다. [270 sqft] 카페는 Taman Paramount LRT 역부터 걷기도 그렇다고 차를 타고 가기도 애매한 그런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약간의 언덕길 같은 오르막을 올라, [Thong Kee Cafe Sea Park],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보인다면 거의 다 온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옆으로 한 3분 정도만 조금 더 올라오면 [270 sqft] 카페가 보인다. 근데 자칫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어서 눈을 크게 뜨고 간판을 잘 탐색해야 한다. 맏춤뻡 퐈괘! smol space.. 2022. 6. 29.
[책]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닌데요 짬짬이 시간이 될 때마다 책을 읽으려고 한다. 요즘 , , 그리고 인터넷만 주구장창 해서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일부러라도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다. 소설은 잘 읽히지 않아 에세이 형태의 가벼운 책을 자주 읽는데, 재밌을 만한 것 없을까 뒤적거리다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를 전자도서관으로 빌려 으로 읽게 되었다. [Lifestyle/Shopping] - 크레마 사운드 업 크레마 사운드 업 크레마 사운드 업 코로나19 창궐 이후, 집에만 갇혀있었던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구매했던 "크레마 사운드 업"은 산 것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그때는 특히나 어휘력이 점점 su3260ddmy.tistory.com 이틀도 안되어서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읽혔던 책이었고,.. 2022. 6. 28.
[빵집] Der Backmeister @TTDI Der Backmeister @TTDI TTDI는 생각보다 가까우면서 가깝지 않은 곳이지만 왜인지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아침에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가게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고, TTDI에 들른 김에 [Der Bakmeister TTDI]를 가보았다. 근데 알고보니 집에서 더 가깝고 큰 Bangsar 브랜치의 [Der Backmeister]가 있었다. [Der Backmeister @TTDI]는 뭔가 되게 따뜻한 느낌의 빵집이었는데, 가족 단위로 간단히 아침을 먹기에 좋은 곳 같았다. 오전이라 내가 앉은 테이블 뒷편에서는 계속해서 [빵]을 굽고 있었고 그래서 [Der Backmeister @TTDI] 안에서는 맛있는 [빵] 냄새로 가득했다. 주문한 메뉴는 [German Sausage with.. 2022. 6. 23.
Hanam BBQ : 하남돼지 Hanam BBQ : 하남돼지 가끔씩 두꺼운 고기가 당길 때가 있다. 집에서 프라이팬에 고기를 구우면 기름튀기고, 설거지가 생겨서 절대로 요리를 하지 않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생긴 이후에는 가끔씩 통 삼겹을 사서 먹기도 하지만 고기는 역시 다른 사람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인 것을 항상 깨닫는다. 워낙 주변에서 [Hanam BBQ]에 대해 익히 들었던 터라,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몽키아라보다도 조금 더 먼 곳에 위치하고 있어 쉽사리 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꼭 두꺼운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결심이 갑자기 서서 주말에 [하남돼지집]을 방문했다. 일부러 사람이 북적이지 않을 법한 아주 어중간한 시간에 갔는데, 내가 방문했던 날은 뒤 쪽 테이블이 아예 작동이 되지 않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Hanama.. 2022. 6. 22.
[카페] Kita Coffee Kita Coffee 이곳은 미로처럼 찾아 찾아가야 하는 숨겨진 [카페]였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법한 곳에 있었다. Fahrenheit 정문으로 들어가면 Daiso Japan이 있는데 그 옆에 어두컴컴한 비상구로 들어가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면 [Kita Coffee]가 보인다. 들어가는 입구 자체를 알고 가지 않는다면 여긴 쉬이 찾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99.99% 확답할 수 있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뜬금없는 곳에 [Kita Coffee]는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에도 손님은 나밖에 없었다. 천장이 낮아서 약간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하나하나 찬찬히 둘러보니 일본 갬성의 아기자..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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