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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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5

[영화] 하얼빈 : Harbin 하얼빈 2025년 1월 들어 고른 첫 번째 영화는 바로 이다. 2024년 크리스마스 즈음 한국에 개봉한 걸로 알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2025년 1월 1일에 개봉했다. 개봉 첫 주에 을 보았으나, 현생을 사는 데 급급한 나머지 업로드가 쬐끔 늦었다. 은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아주 더 잔잔했다. 하지만 가 그 당시 느꼈던 고뇌와 동료들을 떠나보내며 느꼈던 상실감, 그리고 거사를 하기 전 결심과 같은 감정이 영화에서 온전히 전해졌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무거운 마음이 들기도 했고, 묵직한 느낌이 있었다.한국 영화이긴 하나 아무래도 일제 강점기 시대를 다루고 있다보니 영화의 1/3 정도가 일본어였다. 한국 영화인데도 영어 자막을 봐야 해서 조금 신기한 경험이었다. *스포주의 에.. 2025. 1. 21.
[영화] 서울의 봄 서울의 봄 진짜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 계속 벌어지고 있어서 어안이 벙벙하다. 워낙에 국격이 떨어지는 행동을 하는 대통령을 보고 있노라니 뉴스에서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답답했고 또 그렇기에 마음속으로는 항상 외치고 있었다. *건전하고 사람마다 정치 이념이 다를 수 있기에 그러한 정치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하나 정치색이 달라도 은 중립 불가라고 생각하는 1인. 윤석열 탄핵! 내가 뽑은 대통령이 아니었기에 뽑은 사람들이 대신 책임지라는 말을 항상 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끝까지 온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내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2016년에 이어 또 이런 일을 겪다니. 요새 들어 가장 감명 깊게 본 짤. 조만간 저 6번의 비어있는 ? 칸은 곧 채워질 것이라 믿어.. 2024. 12. 7.
[영화] 핸섬가이즈 핸섬가이즈 예전에 개봉한 영화여서 후기를 종종 보긴 했었다. 후기가 나쁘지는 않아서 봐야지 하고 찜을 해놓았지만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영화였다.  *스포주의  포스터부터가 예사롭지는 않았지만 어떠한 정보도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골 때리는 영화일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던지라 보면서도 당황했다. 영화 초반부는 과 의 비주얼로 압도된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가 출연했다.*한국 영화인데 이 나오는 게 의아해서 찾아보니 역시 캐나다 원작의 리메이크 였다. 아니 근데 원작에는 이 안 나온다니 그게 더 충격이었다.   이런 B급 감성의 영화는 진짜 오래간만이었고 그렇기에 황당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데 이게 그냥 웃기기만 했다. 코미디가 메인이긴 하지만 잔인한 게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하지만 잔인한 장면.. 2024. 11. 12.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인사이드 아웃 2그냥 모든 게 다 하고 싶지 않고 누워만 있고 싶은데 핸드폰만 보고 싶지 않을 때였다. 그렇다고 해서 잠을 자기는 또 싫고 그래서 뭐 할까 고민을 하다 영화를 찾게 되었고 너무 슬프거나 우울한 스토리는 보고 싶지 않던 나에게 이전에 재밌게 봤던 는 딱 적당한 선택지였다.  *스포주의  를 보면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를 보면서 왜 저렇게 본인을 괴롭힐까도 생각했는데 그 또한 를 위해서,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애쓰고 있는 모습이라는 걸 아니까 난 가 안쓰러웠다. 원하는 팀에 뽑히길 위해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선배들과 어울리기 위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마저 폄하하며 쿨한 척하는 를 보며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또 경기 중에는 부담감에 가쁜 호흡을 몰아쉬는 장면은.. 2024. 11. 5.
[영화] 잠 : Sleep 잠 바야흐로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고 난 후 이때가 아니라면 영화도 보지 못하고 일에 치여 살 것 같다는 생각에 예매한 영화가 바로 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 영화는 상영하는 관도 별로 없을뿐더러 상영 시간도 다양하지 않아서 그 상영시간에 내가 맞춰야 한다. 그래서 퇴근 후 KLCC로 거의 뛰다시피 해서 결국 보게 된 영화였다. * 마약 스캔들이 터지기 전인 9월에 본 영화였지만 미뤄지고 또 미뤄지다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업로드. 영화 보기 전 실제로 , 이 영화가 결말을 위한 영화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영화를 보는 내내 그 결말이 무엇일까 하며 머리를 굴렸는데 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영화이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여서 영화를 보고 나서도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마력의 영화였.. 2023. 12. 5.
[영화] 거미집 : Cobweb 거미집 나는 알았다. 영화가 한국에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록으로 빨리 내려갔다는 것도,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영화가 내 스타일이 아니란 것도 (장화, 홍련, 밀정 제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이 개봉하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볼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다. 나의 호기심이 결국 티켓 예매를 하도록 이끌었고, 그렇게 월요일 퇴근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관에 나를 포함하여 총 4명의 관객이 있었고, 영화를 보고 나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한국 영화를 보러 갈 때마다 관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또 그렇게 흥행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만큼이나 적은 관객 수는 처음이었다. 2023년 본 영화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본 영화 중에 이렇게 헛웃음이 나오는 .. 2023. 11. 28.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핸드폰, 스마트폰은 잠자기 전, 회사에서 만질 수 없는 시간 외에 내 몸에 지니고 있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 바로 나다. 나중에 남는 건 사진 그리고 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뭐든 남겨두어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난 아날로그, 디지털을 막론하고 메모, 기록을 하는데 아무래도 스마트폰은 항상 나와 함께 하다 보니 핸드폰이 제일 그 중심에서 나를 기록하는 매체가 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나에게는 제일 절망적인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는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스토리보다도 ,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였다. 은 음침한 상또라이 사이코패스 역할이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잘생긴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영화 보는 내내 "저 미친놈 .. 2023. 3. 14.
[영화] 아바타 : 물의 길 (IMAX 3D) 아바타 : 물의 길 IMAX 3D 마지막 말레이시아에서의 영화가 겨울 왕국 2였으니, 거의 2~3년 만의 영화관 방문이었다. 을 보기는 했지만 아주 휘발성이 강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라 을 보기 전 열심히 Youtube로 공부를 하고 갔다. 공부를 하고 가지 않으면 뭔가 놓치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쉬움이 남을 것도 같아서 개봉한 당일부터 영화를 보기 전까지 열심히 영상을 보며 공부해 갔다.은 3D로 보아야 한다는 후기가 넘치고 넘쳐나길래 꼭 3D로 보아야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시간이 맞아 IMAX 3D로 보게 되었다.     IMAX 3D로 보기 위하여 간 영화관은 Sunway Velocity에 있는 TGV CInemas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영화를 보는 게 아주 저렴한데, 이번도.. 2022. 12. 29.
[영화] 20세기 소녀 Netflix : 20세기 소녀 요새 회사에서 할 일이 없을 때 특히나 시간이 좀 어중간할 때에는 네이버를 자주 들어간다. 구독한 블로거들의 글을 읽기도 하고, 뉴스를 보기도 하고, 또 생각나는 주제들에 대해서 검색도 해보는데 그날은 진~짜 도저히 할 것도 그리고 볼 것도 없길래 타고 타고 네이버 TV에 올라온 영상들을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 대문짝만 하게 있는 예고편을 보았는데 너~무 뻔해 보이지만 그래도 너~무 귀엽길래 생각나면 봐야겠다 싶어서 에 알림까지 지정해 놓았었다. 그렇게 또 까먹고 있었는데 웬일인지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다 결국 TV를 켜 를 보게 되었다. , 우정 영원해! 삐삐, 공중전화, 캠코더까지 옛 감성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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