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Tek Se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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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Travel

[페낭] Tek Sen Restaurant

by 우니su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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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 Sen Restaurant

 

챗GPT가 추천한 음식점 중 하나였던 [Tek Sen Restaurant]. 평일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갔던 나는, 예상치 못한 무시무시한 줄을 보고 그만 뒷걸음질치고 말았다.

 

출처 : 본인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줄을 서고 기다릴까 궁금해서 결국 난 오픈런을 뛰었다. 
 

출처 : 본인

 

그 주변 카페에서 쉬다가 5시 10분에 [Tek Sen Restaurant]에 도착했다. 5시 15분부터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고, 나는 줄을 서는 곳 바로 옆 테이블에 앉게 되어 조금은 부끄러웠다. 웨이팅하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를 많이 썼다. 흐린눈~ 흐린눈~ 

 

출처 : 본인

 

메뉴에 하트로 유명한 메뉴는 추천되어 있어서 결정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출처 : 본인

 

혼자서 먹지만 여행은 식도락이니까, 많이 돌아다니기도 해서 이번에는 1인 2메뉴로 [Home Recipe Double Roasted Pork with Chili Padi]와 [Deep-Fried Home-Made Tofu with Prawn, Dried Scallop, and Egg White Topping]을 주문했다.

 

출차 : 본인

 

[Tek Sen Restaurant]에서 [Home Recipe Double Roasted Pork with Chili Padi]를 먹지 않으면 진짜 유죄! 혼자서도 싹싹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었고 또 양도 그렇게 많지 않다. 이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존맛, 천상의 맛이었다. 간장을 졸여서 그런 것 같은데 끈적끈적했고 칠리파디를 넣었지만 생각보다 매운 정도가 강하지 않아서 간장 칠리바디와 함께 먹었다. 없이도 쭉 먹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은 기름진 느낌이 들어 탄산음료나 약간 매운 고추, 채소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았다. 

 

출처 : 본인

 
[Deep-fried home-made tofu with prawn, dried scallop and egg white topping] 이것도 한입 컷. 보들보들한 계란 두부라서 기별도 안가고 호로록 들어가는 그런 식감이었다. 고로 배에 기별이 별로 안 간다는 뜻. 애기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순한 맛에다가 쪼꼬만한 새우들이 잘게 잘려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다. 1919 Restaurant만큼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홈메이드라니까 괜시리 건강한 느낌. 나중에는 두부를 다 먹고 아쉬움에 남은 국물 같은 것도 싹싹 긁어먹었다.

[Eat & Drink/Restaurants] - 1919 Restaurant KL

 

1919 Restaurant KL

1919 Restaurant KL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1919 Restaurant KL] 나도 가보게 되었다. 한 달 살기로 많이 거주하는 Star Residence에서 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독단적으로 딱 혼자 덩그러니 이 음

su3260ddmy.tistory.com

 

 

이렇게 두 메인 메뉴와 밥, 차이니스 티까지 해서 총 44.50 링깃(한화 약 14,420원 정도)이었다. 규모가 큰 식당답게 카드와 QR 결제가 모두 가능했다. 페낭에서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맛있었고 혼자 와서 다양한 메뉴를 시도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을 정도였다. 

웨이팅하시는 분들과 같이 밥을 먹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밥을 먹었는데, [Home Recipe Double Roasted Pork with Chili Padi]의 윤기가 남다르긴 했는지 메뉴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본래의 나라면 딱히 반응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너무 맛있고 또 기분이 좋아져서 물어보시는 모든 분들께 세상 친절히 알려드렸다.

 

출처 : 본인

 
다 먹고 나오니 또 이렇게 긴 줄이! [Tek Sen]은 말레이시아에서 내가 가본 음식점 중 유일하게 줄을 서서라도 꼭 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페낭에 갔다가 [Tek Sen Restaurant]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다시 페낭을 가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감 100만배! 한국 사람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곳이 바로 [Tek Sen Restaurant]!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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