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All503 Pasar Seni Central Market 헤나 : Unique Art Of Henna Central Market에서 헤나 하기 Central Market에서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에 팔랑팔랑한 귀를 가진 나는 쫄래쫄래 따라갔다. Pasar Seni는 그래도 카페 때문에라도 가끔씩은 갔었는데 센트럴 마켓은 정말 웬만해서는 갈 일이 없다 보니 진짜 백만 년 만에 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언제 적인지 사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내가 갔을 때보다도 훨씬 좋아졌고 또 리뉴얼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사실 놀랐다. Central Market을 이렇게 저렇게 거닐다가 헤나가 갑자기 내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나는 홀린 듯이 헤나를 하러 들어갔다.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만 주구장창 하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나 갑자기 헤나를 하는 곳을 찾게 된 것은 운명과도 같았다. 헤나를 하는 곳은 별도로 상점 이름이라 .. 2024. 1. 2. [요가] Nafas Yoga : 108 Sun Salutation 108 Sun Salutation "Sun Salutation"은 "태양 경배", "태양 예배" 혹은 "수리야 나마스카라"라고도 불린다. 요가를 조금이라도 해보았던 사람이라면 익숙할 수밖에 없는 기본 중에 기본이 바로 이 "Sun Salutation"이다. 외우지 않아도 거의 모든 수업에 활용되기에 저절로 몸에 익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요가 수업에서는 본격적인 수련 전 "수리야 나마스카라"로 몸을 풀기도 하고 빈야사 시퀀스로 많이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그렇듯 말레이시아 요가원의 이벤트 워크샵 혹은 스페셜 수업은 인스타그램으로 많이 접하는데 2023년 마지막 날, 12월 31일 108번의 "Sun Salutation"을 하는 아주 흥미로운 포스팅을 보았고 사실 보자마자 바로 신청을 했다. 주최하.. 2024. 1. 1. Aroii Thai @ NU Sentral Aroii Thai @ NU Sentral 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기 회사 근처 그리고 집 근처에도 [Aroii Thai]가 있는데 두 곳 모두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심지어 Nu Sentral에 있는 [Aroii Thai]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발 디딜 팀도 없이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먹어볼 생각도 하지 못했던 곳이기도 했다. 모두가 쉬는 공휴일에 일을 하는 일개 외노자로써 점심에 갈 수 있는 많은 옵션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배가 그렇게 고프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먹기 위하여 [Aroii Thai]로 향했다. 한 접시마다 워낙에 양이 적은 걸 알고도 있었고 또 한 사람이 최소 5개에서 많게는 10개가 넘게 시켜놓고 먹는 것도 보았고 또 위가 따라오지 않을 뿐 다양한 음식을 먹는 걸 좋.. 2023. 12. 29. [원데이클래스] Tufting : Good Times DIY Tufting Good Times DIY Tufting 인스타에서 "터프팅"이라는 걸 보았고 또 예전부터 해보고도 싶었다. 가뜩이나 요즘 노잼시기가 다시 돌아와서 이 시기를 어서 탈출하고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클룩을 통하여 결국 예약을 하게 되었다. 2명 분이라 총 금액은 270링깃이지만 한 명 당 따져보자면 135링깃 (한화 37,600원 정도)이고, 현장에서 결제를 하면 140링깃 (한화 39,000원 정도)이라 클룩에서 예약하고 결제를 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사이즈 별로 가격은 상이하지만 내가 고른 40cm X 40cm가 가장 작은 사이즈이자 가장 저렴했다. 얼핏 듣기로는 한국은 "터프팅" 원데이 클래스라고 하면 큰 사이즈일 수도 있겠지만 대략 10만 원 안팍이라고 하니 말레이시아에서 해보는 게 훨씬 좋을.. 2023. 12. 28. [HSBC] 신용카드 소액 스캠 @Fines Vic HSBC 신용카드 소액 자동 결제 시도 이전에도 사실 스캠으로 인하여 소액 결제 시도가 된 이력이 있어 이와 관련하여 글을 쓴 적이 있다. [Malaysia] - [HSBC] 스캠 소액 인출 [HSBC] 스캠 소액 인출 @fullpowerbrain.com HSBC 카드 소액 자동 결제 시도 한국에서의 하루하루를 너무나 알차게 보내고 있던 와중 그날은 특히나 바쁘게 움직이는 와중에 기분이 너무 좋았던 날이었다. 그러던 갑자기 금요일 밤 그것도 su3260ddmy.tistory.com 사실 이렇게 몇 번이고 막힌 게 Debit 카드는 한 3번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던가... 나는 학습하지 못하는 사람인지라 이전 회사, 새로운 회사와 제휴되어 있는 은행이 HSBC라서라는 이유로 아직도 H.. 2023. 12. 27. [책]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그렇다고 해서 내 이야기를 할 용기는 없고 또 마음을 온전히 내보이기는 항상 어렵다. 그렇게 무언가를 하기에는 또 귀찮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각이 꼬리를 물고 또 물고 매일을 꾸역꾸역 버텨낸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으니. 일상은 지겹기만 하고, 특히나 연말, 2023년이 지나가는 이 시기가 아쉽기만 하던 이때에 이 책 를 추천받았다. 비단 많은 에세이 책이 그렇듯 도 누군가에겐 너무 뻔한 말일 수도 있지만 지쳐있던 누군에겐 또 딱 맞는 책일 수도 있다. 바로 그게 나!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아직까지도 내 마음에 꽉 차있어서 속으로 삼키는 일이 더 많았고 또 스스로 답을 찾으려고 했다. 이야기를 함으로.. 2023. 12. 26.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2023 ver. 2023 Summer Christmas 이번 2023년에 크리스마스 전 한 달 전후반으로는 개인 사정 상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해서 실제로 이전 2022년보다는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무언가를 많이 수집하지는 못한 것 같다. 그렇지만 외출했을 때 최대한 모을 수 있는 대로 모아보았고 그런 나 자신 칭찬해! 무교인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크나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낭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KLCC Pavilion 출처 : 본인 작년 Pavilion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 너무 예뻐서 이번은 그렇게나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보니까 또 예쁘고 감탄이 나오는 곳은 단연 Pavilion이었다. Mid Valley & The Gardens Mall TRX Berjaya Times Square .. 2023. 12. 25. [영화] 잠 : Sleep 잠 바야흐로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고 난 후 이때가 아니라면 영화도 보지 못하고 일에 치여 살 것 같다는 생각에 예매한 영화가 바로 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 영화는 상영하는 관도 별로 없을뿐더러 상영 시간도 다양하지 않아서 그 상영시간에 내가 맞춰야 한다. 그래서 퇴근 후 KLCC로 거의 뛰다시피 해서 결국 보게 된 영화였다. * 마약 스캔들이 터지기 전인 9월에 본 영화였지만 미뤄지고 또 미뤄지다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업로드. 영화 보기 전 실제로 , 이 영화가 결말을 위한 영화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영화를 보는 내내 그 결말이 무엇일까 하며 머리를 굴렸는데 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영화이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여서 영화를 보고 나서도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마력의 영화였.. 2023. 12. 5. [영화] 거미집 : Cobweb 거미집 나는 알았다. 영화가 한국에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록으로 빨리 내려갔다는 것도,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영화가 내 스타일이 아니란 것도 (장화, 홍련, 밀정 제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이 개봉하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볼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다. 나의 호기심이 결국 티켓 예매를 하도록 이끌었고, 그렇게 월요일 퇴근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관에 나를 포함하여 총 4명의 관객이 있었고, 영화를 보고 나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한국 영화를 보러 갈 때마다 관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또 그렇게 흥행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만큼이나 적은 관객 수는 처음이었다. 2023년 본 영화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본 영화 중에 이렇게 헛웃음이 나오는 .. 2023. 11. 2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