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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ti Rollti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기Nu Sentral에 새로운 [부리또] 집이 생겼다는 말을 전해 듣고 묻고 따지지도 않고 [Rollti]로 향했다.*4개월이 넘게 매일 그것도 점심마다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 할까를 고민하는 게 이제는 지겨워져서라도 도시락을 싸야 할 판이다.   Nu Sentral LG 층에 위치한 [Rollti]는 [부리또]이지만 [로띠]로 만든 즉 멕시칸 음식이긴 하나 말레이시아 음식인 [로띠]로 쌓인 랩 종료의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처음 시도하는 곳이다 보니 제일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인 제일 첫 번째에 메뉴로 쓰여있는 그리고 무난해 보이는 [Beef Chili La Grill La]를 주문했다. [부리또]도 맛있고 또 [로띠]도 맛있고 역시나 딱 예상 가능한 맛.. 2024. 1. 26.
[요가] karma yoga : 50hr intelligent sequencing 50hr intelligent sequencing 2023년 특히나 "요가"가 나에게는 너무나 큰 힘이 되었고 그뿐만이 아니라 보통의 내 삶을 흘러가게 하는데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2024년이 된 김에 "요가"에 대한 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져보고자 2023년에 참여했던 가장 뜻깊었던 수업을 기록해 보고자 한다. "karma yoga"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요가원"이긴 했지만 이제까지 한 번도 "수련"을 하러 가본 적은 없었던 곳이기도 하였다. 2023년에 한국에 꽤 오래 머물게 되면서 "야외 요가"에 재미를 알게 되었는데 시간이 흘러 흘러 말레이시아에 돌아오고 나서도 "야외 요가"에 대한 열망이 가득가득한 상태였다. 우연찮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야외 요가" 이벤트 포스팅을 보게 되었고 그.. 2024. 1. 25.
Botanica+ Co : 보타니카 앤코 Botanica+ Co 요즘은 한식 쳐돌이로써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낼 때만큼은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은 곳이 바로 [Botanica+ Co]이다. Bangsar South에도 있는 [Botanica+ Co].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음료로는 오렌지와 사과를 간 [Fresh Juice]는 상큼했고 과일 맛이 온전하게 느껴져서 맛 자체는 너무 좋았다. 하지만 상온에 있던 과일을 가지고 바로 주스를 만들었는지 전혀 시원하지 않아서 그게 아쉬웠다. [Raspberry & Lemongrass Soda]는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맛이었는데 상큼한 걸 잘 먹고 또 즐겨 먹는 나에게도 너무 셨다. 그렇지만 간 얼음도 되게 많이 올라가있었고 무엇보다도 예뻤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 2024. 1. 24.
[원데이클래스] Batik Coloring Workshop : Jadi Batek Jadi Batek 누군가는 나에게 그랬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달 살기 할 때 하는 모든 액티비티를 내가 하고 다니는 것만 같다고. 얼마나 심심하면, 오죽하면... 이번에 참여한 원 데이 클래스는 "바틱 컬러링"이었다. 이번에도 클룩을 통해서 예약을 했고 (클룩 홍보대사 아님 X) 한 명당 35링깃 (한화 9,900원 정도) 이었다. 예약하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바틱 컬러링" 수업은 이곳 말고도 내가 "마크라메" 수업을 받았던 'TWW"에서도 진행되고 있었고, Pasar Seni 센트럴 마켓에서는 30링깃 (한화 8,500원 정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꼭 굳이 클룩에서 "바틱 컬러링" 수업을 들을 필요는 없고 접근성 좋은 곳, 저렴한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24. 1. 23.
퇴사 3 드디어 내가 퇴사를 한 시점은 다시 한번 말해보자면 8월 말이다. 근데 새해가 밝은 2024년까지 이전 회사와의 연이 끊기지 않을 줄은 몰랐다. 다행히 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그것보다도 현생이 녹록지 않았으니... 그래도 월급, 릴리스 레터 등과 같은 큰 덩어리들은 다 잘 해결이 되었기에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퇴사를 하고도 전 회사와의 연을 끊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인센티브였다. 코딱지만 한 월급이었지만 그나마 내 삶의 여유를 보태주는 인센티브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퇴사 후 인센티브는 두 달 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퇴사 후 두 달이 지난 후에도 인센티브는 내 통장에 꽂힐 생각이 없는지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 2024. 1. 22.
Money's Corner : Fried Kuey Teow Fried Kuey Teow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기 나도 하나에 꽂히면 보는 사람이 질릴 때까지 그것만 먹는다. 그래서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2023년 9월부터 12월 [Money's Corner]를 일주일에 최소 못해도 3번 정도는 갔는데 갈 때마다 [Pork Noodle]을 먹었다. 오죽하면 보는 동료분이 질릴 정도라고 하셨을 정도이니... [Eat & Drink/Lunch Itinerary] - Peter's Pork Noodle Peter's Pork NoodlePeter's Pork Noodle 부제 : 말레이시아 외노자의 점심 여정기 요즘 새롭게 꽂힌 음식, [Pork Noodle]. 일주일 내내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질리지도 않고 오히려 더욱더 생각나는 맛이다. 내가 자주 가.. 2024. 1. 19.
[차] Chabashira Tea Roastery Chabashira Tea Roastery 최근 들어는 주말에 귀찮다고 집에서 커피를 타먹고 따로 카페를 간 기억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한 번 나갔을 때에는 뽕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마크라메 수업을 듣고 난 후 저장해두었던 [Chabasira Tea Roastery]를 방문했다. [Lifestyle/Activities] - [원데이클래스] Macrame : The Weekend Workshop 내가 [Chabashira Tea Roastery]를 들어설 때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차]를 마시는 곳이라 그런가 조용한 피아노 선율의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조용한 곳이었다. 조금 별로였던 건 아무래도 [마차] 위주인 곳이라 그런지 일본 향기가 아주 짙었다. (소곤소.. 2024. 1. 18.
Halab KL : 할랍 KL Halab KL Bukit Bintang에서 리뷰가 대단했던 중동 음식점 [Halab]. 한 번쯤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한번 시도해 보자는 말에 힘입어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지만 기억을 더듬어 더듬어 외관으로 볼 때에는 규모가 커 보였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그렇게 자리가 많지는 않았다. 다만 놀랐던 건 점심도 저녁도 아닌진~짜 어중간한 시간에 갔는데도 테이블이 꽉 차 있었다는 점이다. 확실히 유명하긴 유명한가 보다 싶었다. 비주얼이 압도적이었던 [Turkish Teapot]. 옆 테이블에서 너무 멋있는 알라딘 영화에서나 나올 것만 같은 주전자로 [차]를 마시고 있길래 이건 무조건이다 싶어서 주문해 보았다. 역시 가까이서 보니 더더욱이나 멋있었다. 알고 보니 이 주전.. 2024. 1. 17.
[드라마]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 스포주의 코로나19의 여파로 난 5일간 꼼짝없이 집에서 격리를 해야 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역시나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책 읽기, 블로그 글쓰기, 밀린 일기 쓰기, 심지어 집에 굴러다니던 퍼즐 맞추기 등과 같이 그 누구보다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느 때처럼 핸드폰을 뒤적이던 중 드라마 스페셜 2023의 의 줄거리를 보게 되었고 이거다 싶어 바로 찾아보았다. , 이렇게 두 주인공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두 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수호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유독 그날따라 엄마는 슬픈 눈으로 초밥이 먹고 싶다며 하교 후 초밥을 사다 줄 것을 부탁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수호가 목격한..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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