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말레이시아390 1 The Chicken Pot : 동대문 닭 한마리 1 The Chicken Pot : 동대문 닭 한마리 말레이시아에서 감탄하면서 먹었던 음식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1 The Chicken Pot]이다. 근래에 계속 한식만을 찾게 되는 변한 입맛으로 집 근처의 한식을 파는 곳은 웬만해선 다 가보고 맛보았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동대문 닭 한 마리]가 제일이었고, 내가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음식 중 Top3 안에 드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만족했던 곳이다. [닭 한 마리] 음식에 대해 무지하기도 했었고, 딱 보아도 삼계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아서 기대를 아예 하지 않았었다. [1 The Chicken Pot]은 Damansar Uptown에 있는데, [동대문 닭 한 마리] 이외에도 청학골, 강남오빠 등 맛있는 한국 음식점.. 2021. 12. 8. 이사 2 Time Relocation 이사를 시작하고 나서 짐을 옮기는 것을 제외하고 제일 처음으로 한 것은 이전 집에서 사용 중이던 인터넷을 새집으로 옮기는 일이었다. 아무리 데이터를 쓴다고 하여도 언제까지 데이터에 의존할 수 없었기에 최대한 빠르게 날짜를 잡아 Relocation을 신청했다. Time 인터넷 이전은 Time 홈페이지에서 Self Care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클릭한 후 Manage Plan을 클릭하게 되면 Relocation을 신청할 수 있다. Relocate Service를 누르면 인터넷을 이전시킬 새 주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날짜를 확인해 보면 가능한 시간대가 나오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Relocate Service를 신청하게 되면 10시, .. 2021. 12. 6. [차] Tea+ Tea+ 평일에는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면 밤에 잠을 못 자고 그래도 금요일, 토요일에는 두 잔을 마시기도 한다. 이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라떼를 한 잔 마셨고 또 오후 4시가 넘어서도 커피를 한 잔 마셔서 아무리 주말이어도 커피를 또 마실 수는 없었다. 너무 고단한 하루였기 때문에 앉아서 쉴만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불현듯 생각난 곳이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던 [Tea+]였다. [Tea+]는 Mid Valley Mega Mall 가기 전 The Gardens Mall 지하 Din Tai Fung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찾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이곳의 딱 하나의 단점을 꼽으라고 하면, 너무나 오픈된 곳이라는 점이다. 가뜩이나 주말에는 사람들이 넘치는 쇼핑몰인데 아무리 사람들을 등지고 앉아있다고 하여도.. 2021. 11. 24. 이사 1 집 구하기 처음 말레이시아 도착했을 때 일을 배우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집 구하는 것 때문에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었다. 집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여정이었던 게 사정 상 회사랑 집이랑 편도 40분 정도의 거리의 집을 알아봤어야 했고, KL Sentral에서 퇴근하고 바로 집 보러 갔다가 다시 또 바로 회사에서 제공해 준 KL 센트럴에 있는 호텔로 돌아오고 체력적으로 너무 고단했다. 회사에서는 한 달 동안 호텔을 제공하고, 정말 거의 마지막인 3주 째에 나 맘에 드는 집을 찾아서 계약을 했다. 그때의 고단함과 계속되는 MCO, 재택근무로 인해서 이사를 미뤄왔고 지금 벌써 2년이 넘도록 한 집에서 살고 있다. 근데 이제 2022년도 1분기, 2분기에는 회사에 출근을 해야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오피셜.. 2021. 11. 15. 말레이시아 SOP 완화, Phase 3 2021년 10월 1일 ~ 요즘은 진짜 좀 사람답게 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하여 빡빡했던 SOP가 완화되었고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한 것 같다. 예쁘고 깔끔한 카페에서 남이 내려준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고 집에서만 갇혀있던 감옥 생활을 벗어난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 뻘뻘 흘리며 걷는 것마저도 행복한 지경이 되었다. Lock Down으로 미용실을 가지 못한지 진짜 오래되어서 원래도 길었던 긴 머리가 허리까지 오고, 또 머리 말리를 바싹 말리려면 족히 30분은 걸렸다. 그래서 미용실에 연락하여 바로 예약하고 머리를 잘라버렸다. 허리 중간까지 오던 긴 머리에서 쇄골보다 조금 못한 길이의 중단발.. 2021. 10. 4. [음료] Almond Milk : 아몬드우유 Almond Milk : 아몬드우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셔야 머리가 개운해져서 평일이고, 주말이고 항상 커피를 마신다. 예전엔 연유라떼에 꽂혀서 매일 연유가 듬뿍 들어간 커피를 마시곤 했지만, 이번 2021년도부터는 건강을 생각해서 연유를 뺀 카페라떼를 마시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와서 이것저것 마셔보고 정착한 가 주황색 뚜껑의 였다. 이 에 정착하기 전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어떤 건 너무 텁텁하고 어떤 건 또 비리고, 커피랑 같이 섞어 마시지마는 입에 맞는 가 였고, 2년간 줄곧 마셨던 였다. 근데 최근,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잘 마시던 가 역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보통의 날과 똑같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빨대로 한 모금 하는 그 순간 별안간 의 비릿함이 올라오면서, 그날은 커피를 마시지.. 2021. 9. 23. [카페] Bean Brothers Bean Brothers : 빈 브라더스 아침 요가 수업이 없었던 토요일 아주 특별했던 주말에 머나먼 시내까지 LRT를 타고 Linc에 가보았다.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햇빛을 맞으며 걸어 다니는 순간순간마다 행복함이 몸에서 뿜어나올 정도였다. Linc는 Ampang Park에서 5분 도보 거리에 있는 쇼핑몰이라고 하기는 조금 아쉽지만, 뭐라 칭하기는 어려운 곳이다. 편집샵, 슈퍼,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등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직은 반 정도는 열지 않은 상태였고, 그래서인지 한산했고 그 조용함이 너무 맘에 들었다. [Bean Brothers]는 한국의 브랜드인데 말레이시아에 2개의 브랜치가 있고, 내가 들린 곳은 [빈 브라더스 KL] 지점이다. Linc를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 2021. 9. 22. [Miss Korea] 리틀코리아 : 쌈밥 정식 리틀코리아 : 쌈밥 정식 예전에 회사 동료분께 [리틀코리아]의 쌈밥이 맛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고 또 [쌈밥]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 바로 주문을 해보았다. 분명히 글, 사진에도 밥이 들어가 있지 않았는데 주문할 때 당연하게 밥이 오는 줄 알고, [쌈밥]을 받고 밥이 없다는 사실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했다. 밥은 같이 오지 않아 집에서 밥을 해서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리틀코리아]의 [쌈밥정식]이 [Miss Korea]에서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다. 김치 겉절이도 원래 먹지도 않는데 [리틀코리아]의 겉절이를 한 입 먹어보고 아주 맛있어서 정말 다 먹었다. 그리고 저 나물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정말 밥 도둑 그 자체였다. 제육볶음을 먹지않고서도 쌈과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 2021. 9. 16. [카페] % Arabica % Arabica 처음 [% Arabica], [응 카페]라고도 불리는 [% Arabica]가 오픈되었을 때만 해도 마셔볼 엄두도 낼 수 없을 정도로 줄이 길었다. Pavilion G 층 바깥, Lululemon 매장 바로 앞은 항상 [아라비카] 커피 주문한 사람들, 주문할 사람으로 북적였다. 언젠가 기회는 있겠지 싶었는데 역시 코로나 때문에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이 짧았고, 이때다 싶어 냉큼 줄을 서보았다. 오래 있을 곳은 절대 되지 못한다. 뚫려있는 공간에 보이는 전부인 곳이다. 또 의자는 딱딱 그 자체라, 길어봤자 15분 정도 앉아있을 수 있는 정도였다. 예전에는 보이는 저 공간이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움직이는 것도 어려워 보일 정도였는데 이제 그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오픈 된 .. 2021. 9. 15.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