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All518 [카페] Kaffe 16 Kaffe 16 어딜 나가고 싶지만 너무 멀리까지는 귀찮고 마실 정도의 느낌으로 콧바람 쐬기에 적당한 거리에 있는 Pasar Seni를 한때 자주 갔다. 주말에는 더욱 일찍 열어 좋았던 [Kaffe 16]은 [Pasar Seni] MRT 출구 기준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Kaffe 16]은 신기하게도 세로로 길었던 카페였다. 구조가 독특한 카페라고 느꼈던 게 카페 중간 그리고 끝, 사진과 같이 푸릇푸릇 한 식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포토 스팟이 있었다. 일찍이 움직였던 날이라 헤비한 건 위가 준비가 되지 않아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간단하게 [Mini Bread Platter]와 [Latte]를 주문했다. [Mini bread platter]는 [사워도우 토스트]와 [크림치즈], 그리고 [잼]이 .. 2022. 12. 1. Ramen Bar ShiShido : 라멘 바 시시도 Ramen Bar ShiShido : 라멘 바 시시도 The Gasket Alley는 지금까지도 정체를 잘 모르겠다. 오토바이, 편집샵, 전자담배 파는 곳도 있고 식당, 빵집, 카페 등등 많다. 오늘의 목적지 [Ramen Bar ShiShiDo]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사람이 하도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어중간한 시간에 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게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웨이팅은 없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본 여느 일본 식당들보다 왜색이 짙었다. 이런 분위기일 줄이야... (후회) 앞에 놓여있는 패드를 사용해서 주문을 하면 된다. [Yakibuta Ramen (Single Falvour)], [Spicy Pork Soup]을 골랐다. [라멘]이 서빙되고 [Yakibuta], 이 .. 2022. 11. 30.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2022년에 읽었던 책 중에 Top 3로 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중학생 때에도 겪지 않았던 사춘기가 지금에서야 오는 건지 아니면 시기적으로 가을을 탔던건지 모르겠지만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했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점점 작아지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읽기 시작했다. 뻔한 말을 늘어놓으며 심각한 내용의 책은 아니었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서술된 책이었다. 하지만 진부한 이야기라고 하여도 그런 말로 위로받고 싶은 때가 모두에게 있는 것처럼 이 책을 읽었던 시점의 내가 그런 위안이 필요했었던 것 같다. 또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여서 읽는데 지루함도 없었고, 빼곡한 글씨로 가득한 책은 아니었기에 몇 시간 안에 후루룩 쉽게 읽을 수 있을 법 했다. 읽고 나면 마음.. 2022. 11. 29. [카페] Feeka Feeka Bukit Bintang에서 무난하게 한 번쯤 가볼 만한 카페 [Feeka Coffee Roasters]. [Feeka Coffee Roasters]는 꽤나 자주 가본 카페인데, 현지인들보다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외국인들 사이의 핫플. 엄청 깔끔하거나 또 모던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적당한 소음과 함께 한 [Feeka Coffee Roasters]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Red Americano]를 직원분께 추천받아 주문했다. [루이보스 티]에 들어가는 잎을 사용해서 만든 [An espresso made from tea]라고 하는데 일반 [아메리카노]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Feeka Coffee Roasters]에 다시 갔을 때에는 이 [Red Tea Espresso].. 2022. 11. 28. [카페] Breathing Space Breathing Space 주말 요가를 끝내고 난 후 파랗고 예쁜 하늘을 보며 바로 집에 들어가긴 아쉬워 SS2에 위치한 [Breathing Space]로 향했다. [Breathing Space]는 Google Map을 보며 걷다 주변에 다다르면 옆 차도로 나와 간판을 찾으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본 카페 중 제일 미니멀한 곳이었고, 그래서 답답하지 않았다. 인테리어도 최소한으로 있어야 할 것들만 갖추고 있었고 그래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주문한 [Flat White]는 나에겐 약간 맛이 강해서 아쉬웠다. 내가 방문했을 때의 [Breathing Space]는 사람이 붐비지 않은 때라 아주 조용했다. 오래 앉아있지는 않았지만 가져간 책을 읽는데 집중이 아주 잘 되어 그래서 만족스러웠던 카페였다... 2022. 11. 24. Rasa Viet : 라사 비엣 Rasa Viet : 라사 비엣 [The Sphere]에서 자주는 아니어도 한 번씩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인 [Rasa Viet]. 약간 구석에 위치해 있지만 노랑 노랑 한 가게여서 찾기 어렵지 않다. [Rasa Viet]은 천장에 독특한 조명들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분위기도 아주 좋다. [Steak, Meatball, Tripe, Tendon]까지 들어가 있는 [Special Beef]로 주문했는데 [Rasa Viet] [쌀국수]는 깔끔한 국물이 너무 좋았다. 국물만 계속 리필해서 호로록 홀짝이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Fried Roll]도 빠삭하게 잘 튀겨서 나왔고 달고 상큼 시큼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The Sphere]에서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좋은 베트남 음식을 먹고 싶다.. 2022. 11. 23. [음료] Moments Orange Juice : 모먼츠 오렌지 주스 Moments Orange Juice : 모먼츠 오렌지 주스 재택근무를 하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냉장고를 점점 군것질거리들로 채우고 있다. 회사에서는 그렇게 입이 심심하지 않은데 집에서 일할 때에는 희한하게 뭘 그렇게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물을 안 마시는 것도 아니고 1.5리터 꼬박꼬박 마시는데도 상큼한 음료가 그렇게 땡겼다. 그래서 요즘 꽂혀있는 건 [Moments Orange Juice]. [오렌지 주스]를 원래도 좋아하긴 하지만 [Moments Orange Juice]는 인공적인 맛도 안 나고 끝 맛이 텁텁하지도 않아서 맛있다. 용량도 700ml로 많아서 하루 종일 마실 수 있다. 뚜껑을 열 땐 예전의 델몬트 [오렌지 주스]처럼 뽁~ 하고 소리가 난다. Village Grocer에서.. 2022. 11. 22. [카페] Three Years Old Cafe Three Years Old Cafe [Three Years Old Cafe]는 [Bukit Bintang] 그 주변에서 핫플 중 핫플이다. [Three Years Old Cafe] 가는 길 만난 산타. 평일 오전에도 [Three Years Old Cafe]에는 한산함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실내엔 빈 테이블이 없었고, 야외 쪽에는 그나마 앉을 자리가 있는 정도로 사람들로 인산인해인 곳이었다. 유명한 곳인줄은 알았지만 평일 오전인데도 이렇게나 사람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Ice Latte]는 약간 탄 맛이 나는 아주 고소한 [라떼]였다. [까눌레]는 [Burrow]와 겨누어도 흠이 없을 정도로 겉바속촉이 완벽해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Eat & Drink/Cafe & Etc] - [카페] Bur.. 2022. 11. 21. Heritage Pizza KL : 헤리티지 피자 KL Heritage Pizza KL : 헤리티지 피자 KL [화덕 피자]를 좋아해서 어디에서 먹어도 웬만해선 맛이 없었던 곳이 없었다. 그래도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고 또 맛있게 먹었던 [피자집] 중 하나가 [Heritage Pizza KL]이다. 해가 떠있을 때의 가게와 해가 지고 나서의 가게 분위기가 달랐는데, 개인적으로는 해가 지고 나서의 분위기가 훨씬 좋았다. [Heritage Pizza KL]은 사람이 없을 법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Parma]라는 메뉴에 [Burrata Cheese]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사실 뭘 시켜야 할지 몰라서 Google Map 리뷰에서 사진을 보며 직원분께 추천을 받았다. 햄이 많이 짜기 때문에 [브.. 2022. 11. 17.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