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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The Alley The Alley 말레이시아도 한국만큼이나 [흑당 버블티]가 유행이다. [버블티]는 [타피오카 펄] 때문에 한 잔만 마셔도 배가 너무 불러 자주 찾지는 않지만, 말레이시아 오고 나서 훨씬 자주 마셨다. 내가 간 곳은 타임스퀘어 G 층에 있는 [The Alley]였다. 항상 줄을 서 있는 다른 곳의 [더 앨리]와는 달리 이곳은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이때, 캐쉬어에 계시는 직원분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할인을 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운이 좋았던 나는 이겨서 10% 할인을 받아 11.60RM을 냈다. 야호! 시그니쳐 메뉴인 [Brown Sugar Deerioca Milk]를 시켜 마셨다. 유명한 [더 앨리]라곤 하지만 [흑당 버블티]는 별다를 바 없었다.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 2020. 5. 7.
Suria KLCC KLCC KLCC는 쿠알라룸푸르에 오면 꼭 가보아야 하는 제일 유명한 관광지이다. 집에서부터 가기에는 거리감이 있어 그다지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KLCC는 해가 떴을 때 보아도 멋있고, 달이 떠 있을 때 보면 더 멋있다. 말레이시아 도착한 바로 첫날에도 KLCC에 들렸다. 수년 만에 본 KLCC는 변함이 없었고, 달라진 점이라고는 호객행위가 더욱 심해졌다는 것뿐? KLCC 도착하고 인증샷을 남기고자, KLCC 정문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는 비추다. 말레이시아에 놀러 온 관광객은 여기서 다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고, 그 와중에 찍은 사진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메인인지 내가 주인공인지 분간도 가지 않았다. 낮에 보는 KLCC와 밤에 보는 KLCC는 확실히 다르다. 다시 한 번 조.. 2020. 5. 6.
[시사/교양]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집 근처에는 국립 중앙 도서관이 있었고, 서울 시청 도서관도 꽤 가까워서, 할 일 없는 휴일이면 도서관에 종종 갔다. 도서관의 조용한 분위기는 나의 어지러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어 참 좋았다. 책을 고를 때는 꼭 한글,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책을 고집하고, 나는 아직도 편독하고 있다. 핑계일 수도 있으나, 아무래도 외국에서 생활하니 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가 않다. 이북리더기도 아이패드도 없는 아날로그형 인간이기에... 그러다 Youtube 알고리즘을 통하여 의 영상을 본 후, 차오르는 나의 지적 욕망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을 찾게 되어 아주 기뻤다. 어느 예능에 못지않게 재미도 있다. 보면 볼수록 유익하다.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을 법한, 그러나 많은 사람이 완독하지 못한 책들.. 2020. 5. 5.
[노래]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다시 만난 세계 요즘은 기분이 또 한층 업이 되어 상큼상큼 하고 기운이 나는 여자 아이돌 노래들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나에게 걸그룹이란 소! 녀! 시! 대! 출처 : https://youtu.be/FSwjPkMCHKY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인 어쿠스틱 버전의 는 강민경, 김필 에 이어 내 Youtube 나중에 다시 볼 영상에 저장되어있다. 원곡은 들으면 밝은 에너지와 함께 벅찬 느낌이 들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어쿠스틱 버전의 는 마음이 찡해지면서 아련해진다. 어느 버전이든 는 뭔들... 그 어느 노래보다 가 나에게는 위로가 된다. 근데, 는 유독 그 시절의 다른 노래들과 달리 묘하고 복잡한 감정이 든다. 이 노래를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 그 당시의 나를 불러일으키고 싶.. 2020. 5. 1.
[왓슨스] Rhoto Eyedrop : 로토 인공눈물 Rhoto Eyedrop : 로토 인공눈물 "왓슨스"에서 "Touch n Go" 카드를 살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머신에서 카드를 산 나는 후회를 했다. "왓슨스 터치 앤 고"의 혜택이 훨씬 마음에 들어, 원래 가지고 있던 "터치 앤 고" 카드는 엄마나 동생을 주기로 했다. "왓슨스"를 들러 바로 "터치 앤 고" 카드를 20링깃에 구매했다. 이 카드를 사용한 지 7개월가량이 지났는데, 7개월간 모은 포인트가 채 150이 되지 않는다. "왓슨스" 소비요정이 될 줄 알았는데... 이럴 거면 굳이 "왓슨스"에서 "터치 앤 고" 카드를 살 이유가 없었는데 말이지. 그래도 카드를 사면 제공되는 쿠폰북이 꽤 쏠쏠하다. 쿠폰북이 되게 두꺼운데, 이걸로 뽕을 뽑았다. 그래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터치 앤 고" 때문에.. 2020. 4. 30.
OldTown White Coffee :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OldTown White Coffee :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김밥천국+카페]의 느낌이 난다. 요깃거리를 할 수도 있고, 간식을 먹을 수도 있고 음료도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 출출할 때도, 배가 많이 고플 때도 가기 좋은 곳이다. 체인이라 웬만해선 그리고 어디에서든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를 찾을 수 있다. 파빌리온을 구경하러 갔다가 배가 스리슬쩍 고파 들렀다. 음식점이 즐비해 있는 맨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오른쪽 끝으로 가면 오픈되어있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를 찾을 수 있다. 옆에 매장도 있긴 하지만 쇼파의자가 밖에만 있어 어쩔 수 없이 뚫려있는 이곳에 자리했다. 음료는 당연히 [Teh Tarik]을 주문했고, 너무 먹고 싶었던 [Ipoh Chicken Hor Fun]을 .. 2020. 4. 29.
[팟캐스트] 송은이 & 김숙 비밀보장 Vivo : 송은이 & 김숙 비밀보장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만 되면 올라오는 은 일주일 제일 힘들 때 꺼내 듣는 내가 많이 아끼는 이다. 거짓말 아니고 을 초반부터 들었다. 마이너였던 그때부터 들은 애청자이자 이다. 는 을 듣는 청취자들을 말한다. 은 아무 생각 없이 듣기 좋고, 듣고 나면 한바탕 웃게 되는 방송이다. 그래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힘들게 느껴지는 출근길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퇴근길에 아껴 놓았다가 듣는다. 내가 구독한 중 에피소드를 빠지지 않고 모두 들은 는 이 유일하다. 처음 시작했을 때, 맨 왼쪽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미지가 올라가 있었을 때부터 을 구독했던 나는 다. 그렇게 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로부터 파생된 , , , , 그리고 까지, 님이 연출한 거진 모든 콘텐츠.. 2020. 4. 28.
말레이시아 Lock Down Phase 3 2020년 4월 15일 ~ 2020년 4월 28일 MCO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진 않았다. 2020년 4월 23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Lock Down을 2020년 4월 28일로 끝내지 않고 다시 2주, 2020년 5월 12일까지 연장 할 것을 발표하였다.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지마는, 연장 소식을 듣고 나니 맥이 빠졌다. 2020년 3월 18일, 첫 번째 봉쇄령이 시작되고, 벌써 6주가 지났다.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쉽다. 2020년 3월 중순부터 사라진 내 일상... 마음이 참으로 싱숭생숭하다. 하루도 더디게 가는 것만 같다. 요동치는 내 마음을 다잡고는 하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Fin. 2020. 4. 27.
[노래] 볼빨간 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나의 사춘기에게 를 들을 때마다 한 번씩 울컥울컥 한다. 노래의 가사를 보고 있자면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히곤 한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2bbLPYSwvs 유독 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는 안지영 영상을 많이 봤다. 그런데 어떤 마음일지, 어떤 감정일지 너무나 알겠어서 감정이 격해지는 안지영이 천 번 만 번 이해가 된다. 가볍게 듣는 나도 이렇게 울컥하는데, 만든 사람은 오죽할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뎌질 줄 알았는데... 2020년 4월, 약간의 우울이 나를 또 찾아오는 것 같다. 노래를 들으며 살짝 울 뻔했지만, 이번에도 무사히 지나가길. -Fin.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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