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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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12

[예능]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 이제야 직장에 적응하기도 했고, 집 장만의 원대한 꿈이 생기면서 에 관심이 생겼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인 상태이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제일 접근성이 좋은 유튜브부터 찾았다. 그러다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경제, 금융, 재테크, 주식에 관련된 프로그램인 을 접하게 되었다. 1부와 2부로 프로그램이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게스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다음, 의뢰인이 가지고 있는 2가지 고민, A와 B에 대하여 어떤 것이 더 적합한 결정인지에 대하여 토론을 한다. 매회 의뢰인에 맞추어 패널들이 약간씩은 달라지긴 한다. 그러나 매주 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기의 고민인 것처럼 열띤 토론을 벌인다. 2부는 시청자의 사연으로 이루어지고, 그 사연을.. 2020. 5. 12.
[노래] 양희은 : 엄마가 딸에게 엄마가 딸에게 엄마는 그 시절 엄마의 또래보단 약간 늦게 결혼을 하여, 30대가 돼서야 나를 낳았다. 30대 넘어서 임신을 하기도 했고, 임신했을 때에는 임신 중독증까지 겹쳐 고생을 그렇게나 했다고 한다. 힘들게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또 나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서 몇 주는 있었다. 엄마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한테 몹쓸 짓을 하며 태어났다. 지금의 나는 이렇게 건강하고, 속 안 썩이고, 나름 착하게 잘 컸다며 자부하며 나만한 딸이 어디있냐며 엄마에게 세뇌 아닌 세뇌를... 출처 : https://youtu.be/D7WO9sYT96A 엄마는 한국, 나는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고, 이렇게 떨어져 사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사이가 더욱 애틋해졌다. 대학교 다닐 때만 해도.. 2020. 5. 8.
[시사/교양]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집 근처에는 국립 중앙 도서관이 있었고, 서울 시청 도서관도 꽤 가까워서, 할 일 없는 휴일이면 도서관에 종종 갔다. 도서관의 조용한 분위기는 나의 어지러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어 참 좋았다. 책을 고를 때는 꼭 한글,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책을 고집하고, 나는 아직도 편독하고 있다. 핑계일 수도 있으나, 아무래도 외국에서 생활하니 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가 않다. 이북리더기도 아이패드도 없는 아날로그형 인간이기에... 그러다 Youtube 알고리즘을 통하여 의 영상을 본 후, 차오르는 나의 지적 욕망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을 찾게 되어 아주 기뻤다. 어느 예능에 못지않게 재미도 있다. 보면 볼수록 유익하다.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을 법한, 그러나 많은 사람이 완독하지 못한 책들.. 2020. 5. 5.
[노래]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다시 만난 세계 요즘은 기분이 또 한층 업이 되어 상큼상큼 하고 기운이 나는 여자 아이돌 노래들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나에게 걸그룹이란 소! 녀! 시! 대! 출처 : https://youtu.be/FSwjPkMCHKY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인 어쿠스틱 버전의 는 강민경, 김필 에 이어 내 Youtube 나중에 다시 볼 영상에 저장되어있다. 원곡은 들으면 밝은 에너지와 함께 벅찬 느낌이 들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어쿠스틱 버전의 는 마음이 찡해지면서 아련해진다. 어느 버전이든 는 뭔들... 그 어느 노래보다 가 나에게는 위로가 된다. 근데, 는 유독 그 시절의 다른 노래들과 달리 묘하고 복잡한 감정이 든다. 이 노래를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 그 당시의 나를 불러일으키고 싶.. 2020. 5. 1.
[팟캐스트] 송은이 & 김숙 비밀보장 Vivo : 송은이 & 김숙 비밀보장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만 되면 올라오는 은 일주일 제일 힘들 때 꺼내 듣는 내가 많이 아끼는 이다. 거짓말 아니고 을 초반부터 들었다. 마이너였던 그때부터 들은 애청자이자 이다. 는 을 듣는 청취자들을 말한다. 은 아무 생각 없이 듣기 좋고, 듣고 나면 한바탕 웃게 되는 방송이다. 그래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힘들게 느껴지는 출근길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퇴근길에 아껴 놓았다가 듣는다. 내가 구독한 중 에피소드를 빠지지 않고 모두 들은 는 이 유일하다. 처음 시작했을 때, 맨 왼쪽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미지가 올라가 있었을 때부터 을 구독했던 나는 다. 그렇게 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로부터 파생된 , , , , 그리고 까지, 님이 연출한 거진 모든 콘텐츠.. 2020. 4. 28.
[노래] 볼빨간 사춘기 : 나의 사춘기에게 나의 사춘기에게 를 들을 때마다 한 번씩 울컥울컥 한다. 노래의 가사를 보고 있자면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히곤 한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2bbLPYSwvs 유독 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는 안지영 영상을 많이 봤다. 그런데 어떤 마음일지, 어떤 감정일지 너무나 알겠어서 감정이 격해지는 안지영이 천 번 만 번 이해가 된다. 가볍게 듣는 나도 이렇게 울컥하는데, 만든 사람은 오죽할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뎌질 줄 알았는데... 2020년 4월, 약간의 우울이 나를 또 찾아오는 것 같다. 노래를 들으며 살짝 울 뻔했지만, 이번에도 무사히 지나가길. -Fin. 2020. 4. 24.
[영화] 조조 래빗 조조 래빗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의 수상으로 열기가 아주 뜨거웠다. 영화관에 가는 걸 좋아해서 기생충은 한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보았고, 나는 과 경쟁을 했던 작품들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제목도 귀여운 . 후기를 훑어보니 나쁘지 않아 보여, 집에서 을 보았다. 무거운 주제인 나치즘과 제2차 세계 대전을 아이의 시선으로 보여준 참신한 이 영화는 유쾌했다. 나치즘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풍자한 라 간략히 말할 수 있다. 독일인 설정이지만 영어를 쓰는 영화가 나에게는 재연 느낌을 주기도 했다. 영화는 로부터 시작하고 로 끝났다. 토끼 이빨 덕에 이라고 불리는 줄 알았는데 겁쟁이인 의 성격 탓에 라 불렸다. 아이들에게 총을 건네주며 전투를 준비하고, 여자는 아기를 생산하는 것이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방법이라 말하는.. 2020. 4. 21.
[노래] 강민경, 김필 : 2002 2002 Anne Marie의 도 좋지만, 나는 강민경과 김필이 같이 부른 를 훨씬 많이 들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R65USfMrLe8 뒤의 배경, 분위기, 색감, 음색 등 이 영상은 완벽하다. 2019년 10월쯤 한창 들었고,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생각난다. 그때 이 노래에 얼마나 빠져있었느냐면, 2019년 10월 일기에 강민경, 김필의 음색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놓기까지 했다. 집에서고, 회사에서고 이 영상을 틀어, 강민경,김필의 를 들었다. 내 취향은 Anne Marie의 가 아닌 강민경, 김필의 이다. Anne Marie, Ed Sheeran 둘이 같이 부른 도 충분히 좋지만 강민경, 김필 는 그야말로 최고다. 너무 많이 들어, 약간의 권태기를.. 2020. 4. 17.
[팟캐스트]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디오 듣똑라 :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 어렸을 때 라디오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성시경이 진행했던 , , 또 유희열의 도 즐겨 들었다. 근데 이제 더는 라디오를 찾아 듣지 않는다. 그 대신 로 갈아탔다. 나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어, 을 통해 를 듣고 있다. 음악은 거진 집에서 스피커로 듣는 편이고, 출퇴근할 때에 를 듣는다. 제일 오래 구독한 방송이 이다. 신문 뉴스는 고사하고, 인터넷 뉴스도 보지 않았던 나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었다. 정치, 경제, 시사 이런 주제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치부하며, 나 살기에 바빴다. 처음엔 여성 기자님들이 진행하는 방송이어서 구독했다. 듣다 보니, 다양한 주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모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또, 오디오 형태라 그런지 어려..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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