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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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12

[예능] 온앤오프 : On&Off 온앤오프 가 끝나고 나서는 딱히 챙겨볼 만한 프로가 없었다. 말 그대로 너무 심심해서 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딱히 기대하지도 않았고, 조용한 집이 싫어서 BGM용으로 틀어 놓은 예능 프로였다. 근데 보다 보니 소소하고, 꿀노잼의 분위기가 좋아, 첫 회부터 계속 챙겨 보고 있다. 보기 전부터 가 떠올랐다. 본 결과, 컨셉은 비슷한 게 맞긴 하지만, 프로그램의 결이 다르다. 는 초기와 다르게 아주 많이 변해서, 점점 챙겨보지 않던 시청자 중 1인이었기에, 초기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가 개인적으로는 더욱 재밌다. 제일 맘에 드는 건, 여성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많이 출현한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보는 데 불편하지 않고, 불쾌하지 않다. 잔잔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기도 하다. 첫 회는 편집도 그렇고, 정적이 많.. 2020. 6. 30.
[영화]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처음엔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게 되었고, 내가 즐겨 듣는 중 하나인 에서 관련된 에피소드를 듣고서는 바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18세기의 영국의 과 여왕의 마음을 차지하려는 두 명의 여성, 와 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이다. 은 히스테릭하고, 한마디로 종잡을 수가 없는 인물이다. 의 인생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17명의 아이를 잃은 엄마였고, 그로 인한 상실감은 대단했을 것이다. 그 와중에 한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하는 왕으로서, 중압감과 부담감이 상당할 듯한 의 삶을 상상해 보면, 히스테릭한 의 성격은 지극히 정상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는 누구보다 에게 진심이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에게 아첨할 때, 만은 현실을 일깨.. 2020. 6. 9.
[노래] 이승환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다큐멘터리 이 같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특유의 먹먹함과 여운까지... 이승환 노래 중에 를 제일 많이 들었다. 출처 : https://youtu.be/_MdqSPq7usk 다큐멘터리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분들의 사연이 의 모티브로 만들어진 건 알고 있다. 사랑이란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인 감정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변함없는 사랑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다. 근데 사실... 나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Fin. 2020. 6. 5.
[영화] 나이브스 아웃 나이브스 아웃 2020년 1분기에 보았던 영화 중 제일 집중하여 본 영화가 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기도 하고, 또 눈에 익숙한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작품이라, 궁금한 영화였다. 는 연극성이 매우 짙고, 영화의 자연스러움보다는 연극 특유의 과장된 느낌이 많이 풍겼다. 근데 그 분위기가 잘 어울렸고, 색달랐던 작품이었다. 은 85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억만장자인 의 자살로부터 시작된다. 이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경찰과 익명의 의뢰인으로부터 고용된 탐정이 작가의 저택에 동행하여 가족 모두를 조사하며 영화가 진행된다. 자살로 보이는 죽음이었지만, 가족 모두가 작가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고, 살해 동기가 있었기에, 자살로 사건을 종결짓기에는 어려움과 석연찮은 부분이 .. 2020. 6. 2.
[노래] 오마이걸 : 비밀정원 비밀정원 은 내 아침을 깨워주는 알람으로 설정해놓았다. 좋아하는 노래를 알람으로 설정하면 그 노래가 싫어진다던데, 아직도 은 오마이걸 노래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출처 : https://youtu.be/Lznx5A7fNto 오마이걸을 좋아하기도 했고, 처음 노래가 나오고 나서 몇 달간은 계속 이 노래만 들었었다. 의 하이라이트는 예쁜 가사라고 할 수 있다. 의 가사는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라 '나는 될 거다. 나에게는 뭔가 있다'라는 희망적인 자전적 메시지를 의미한다는 서지음 작사가님의 인터뷰를 본 후로 더욱 맘에 드는 곡이 되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힘이 나는 노래 중 하나이다. 기사 :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032.. 2020. 5. 29.
[예능] 방구석 1열 방구석 1열 주말이면 다른 예능보다도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먼저 본다. 토요일에는 , 그리고 일요일에는 을 찾아볼 정도로 영화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 프로그램을 꼽자면 단연 이다. 지금의 MC들은 포스터에 나와 있는 대로 , 그리고 이지만, 내가 을 챙겨 보는 이유는 때문이다. 아마 을 열심히 보는 애청자라면 이 프로그램의 주축이 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영화 때문에 중간에 잠시 을 하차하셨던 때가 있었는데, 의 암흑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확연했다. 이제는 다시 돌아오셔서, 매주 일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을 시청하고 있다. 매주 이미 개봉되었던 영화 두 편이 소개된다. 영화 소개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심도 .. 2020. 5. 26.
[노래] 폴킴 : 오늘밤 오늘밤 집에만 있다 보니까, 별다른 일이라 할 것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는데, 사람이 무력해지는 것이 이런 느낌인가 싶다. 처음 을 접했을 때는 쓸쓸한 느낌의 노래라고만 생각했다. 출처 : https://youtu.be/j2o6jXrLHbY 예전에 느꼈던 감정과는 달리, 요즘은 이 노래로 위로받고 있다. 나만 그렇게 외로운 것은 아니라고, 나만 그리 느끼는 밤이 아니라고 말해 주는 것만 같다. 가사대로 내일은 괜찮아질 거라 믿으며 잠을 자려고 노력한다. 요즘은 왜 잠도 푹 자지 못하는 건지... 속상하다. -Fin. 2020. 5. 22.
[드라마]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 2019년 이후, 정주행을 한 드라마가 가 되었다. 2019년은 한국에서 생활할 때라, 마지막 회를 본방사수까지 했는데, 막화를 보고 후회를 많이 했다. 오히려 마지막 화를 안 보는 게 나았을 수도... 는 에 비하면 꽤 현실적이고, 답답하긴 해도 납득이 되고, 개연성이 있는 엔딩이었다. 마지막 화 시청률이 28.4%로, 화제성과 파급력 면에서는 를 따라올 드라마가 있을지 싶다. 는 영국 드라마인 를 각색한 드라마이다. 는 지금 시즌2가 끝난 상태이고 아직 결말이 나오지는 않았다. 원작이 훨씬 더 자극적이라고 하는데, 도 내 기준 충분히 자극적이었고, 파격적이었다. 는 여성 캐릭터들이 다 끌고 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는 참 똑 부러지고, 완벽했던 사람인데, 자기를 추락하게 했던 또 밑.. 2020. 5. 19.
[노래] 성시경 : And We Go 성시경 : And We Go 오래간만에 성시경 신곡이 나왔다. 특이하게도 예능 프로 에서 선공개가 되었다. 노래가 너무 산뜻하니,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듯한 기분이 드는 노래이다. 노래 중후반부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는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마저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들어도 좋고, 집 청소를 하면서 들어도 좋고, 일을 하면서 들어도 좋고, 쉬면서 들어도 좋다. 출처 : https://youtu.be/DDUdCvbvfEo 성시경은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에서 빠질 수 없는 가수이다. 중, 고등학교 때 성시경 라디오를 듣는 건 기본이었고, 내가 처음 산 앨범도 성시경 앨범이었을만큼 많이 좋아했던 가수이다. 방송에 활발히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 이 노래도 성시경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이다. 목소리..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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