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 예전부터 유명한 작품이었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영화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20년 상반기에 봤던 영화 중, 보고 나서 이렇게 후회한 영화는 이 영화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내 촉이 보지 말라는 신호를 그렇게 보냈지만, 기어코 본 과거의 나를 혼내주고 싶다. 유럽을 별로 가고 싶어 하지도 않고, 나는 동남아, 아시아권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라,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인 파리라는 도시의 영상미에 대해서도 별 감흥을 받지 못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 주인공인 은 형편없었고,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열등감 덩어리였기에 매력이 전혀 없었다. 심지어 잘생겼으면, 보는 맛이라도 있지... 여기에 나온 유명한 배우들, , , 가 아까울 지경이었다. 도대체 ..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