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Eat & Drink252 [빵] RotiBoy : 로티 보이 RotiBoy : 로티 보이 KLCC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난다. KLCC에서 "RotiBoy" 냄새를 맡으면 내가 말레이시아에 와있구나 하고 코로 실감을 하곤 한다. KLCC만 들르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로티보이"를 사고 싶다는 욕구가 들어 KLCC에 가면 번을 사는 편이다. "RotiBoy"의 냄새는 델리만쥬에 견주어도 이길 수 있을 만큼 냄새가 아주 치명적이라 그 냄새에 이끌려 사는 게 아닌가 싶다. 회사 근처 5분 거리에 "로티보이"가 있어서, 점심시간에 배가 출출할 때면 종종 "Original Rotiboy"를 사서 먹었다. 이따금 꼭 생각이 나서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사 먹었다. 항상 따뜻한 번을 받았는데, 정말 굽자마자 먹는 "Rotiboy"는 너무 맛있다... 2020. 9. 30. Ah Cheng Lak Sa : 아청 락사 Ah Cheng Lak Sa : 아청 락사 [Laksa의 맛을 몰랐던 나는 시큼한 참치 김치찌개를 기대하며, [Ah Cheng Laksa]를 방문해 보았다. KL Sentral 역과 연결되어있는 Nu Sentral 지하에 있는 [아청 락사를 들렸는데, 이른 시각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기대되기도 하였다. [아청 락사]는 체인점이라 꽤 많은 쇼핑몰에서 보았던 음식점이었다. 카운터에 들려 Set 메뉴 A를 시켰고, [Asam Laksa]와 음료는 [Longan]으로 주문해보았다. 카운터 옆에는 소스 칸이 이렇게 있길래, 나는 매워 보이는 정체 모를 소스와 실패할 수 없는 [Chili Padi]를 가지고 왔다. 결론적으로, 소스는 필요는 없었으며, 여기서 먹을 만 했던 건 [Longan] 음료수뿐이었다... 2020. 9. 23. [카페] tealive : 티라이브 tealive : 티라이브 [tealive]는 말레이시아 브랜드인데, 약간 [쥬시] + [공차]의 느낌이 난다. 접근성이 무척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쥬시]를 닮았고, 또 밀크티와 버블티가 강점인 것을 보면 [공차]와 닮아있다. 어디의 [티라이브]이건 간에 항상 [tealive] 앞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한가한 [티라이브]는 거의 보지 못하였다. [tealive] 밀크티 중 제일 첫 번째 메뉴인 [MT01], [Signature Brown Sugar Pearl Milk Tea]를 주문했다. [흑당 버블티]는 가리지 않고, 펄이 쫀득하기만 하면 웬만해선 맛있게 느껴지는 막 입인 탓에, [티라이브]에서 마신 [흑당 버블티]도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아주 만족했다. 한 잔.. 2020. 7. 24. [빵] Chocolate Roll : 초콜렛 롤 Chocolate Roll : 초콜렛 롤 하나에 꽂히면 삼시 세끼 그것만 먹고, 말 그대로 질릴 때까지 며칠이고, 몇 달이고 주구장창그것만먹는다. 그게 무엇이 될지는 나도 모르고, 또 내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 나도 사람인지라 계속 똑같은 것만 먹게 되면 질리게 되는데, 질리는 순간부터 그 음식에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쨋든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이다. 말레이시아에 처음 도착하고 꽂힌 건 Nu Sentral 지하의 [Sam's Groceria]에서 파는 [Chocolate Roll]이었다. 아무 기대 없이 샀던 [초콜렛 롤]이 이렇게나 맛있을 줄이야. 심지어 가격마저 2.4링깃, 한화로 680원밖에 하지 않는다. 세어보니 3주 동안 여기서만 10번을 들러 빵을 .. 2020. 7. 22. KLCC Tapak : KLCC 타팍 KLCC Tapak : KLCC 타팍 [Tapak]은 푸드트럭이 모여 이룬 곳이다. 내가 방문 한 KLCC 옆의 Tapak KLCC, Jalan Ampang 외에도 Tapak Amcorp Mall (PJ), Tapak Stadium Cheras (KL),Tapak Cyberjaya, Tapak Taman Tun Dr Ismail, Tapak Shah Alam 등 다양한 곳에서 [타팍]을 경험할 수 있다. [KLCC Tapak]은 Suria KLCC 맞은 편 Avenue K 옆 공터에 있다. Avenue K에서 Ampang Park 쪽으로 3분 정도만 걸어가면 [KLCC 타팍]이 보인다. [Tapak]은 일반적으로 오후 6시 정도부터 오픈한다. 내가 갔을 때가 6시 20분에서 30분 사이였는데 아직도 준비.. 2020. 7. 20. [음료] Milo : 마일로 Milo : 마일로 말레이시아 국민 음료수 중 하나인 [Milo]는 말레이시아에서 [마일로] 혹은 [밀로] 이렇게 두 가지 발음으로 불리고 있다. [Milo]는 종류도 참 다양하고 또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슈퍼던, 편의점이던 [마일로]가 없는 곳은 아직 보지 못했다. [Milo]는 일반 초콜릿 우유랑은 약간 다르다. [마일로]는 적은 물에 [네스퀵] 또는 [제티]를 탄 후, 전분을 넣은 것 마냥 좀 걸쭉했다. 마시고 나면 끝 맛에서 텁텁함이 느껴져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병, 캔에 든 음료로 팔기도 하지만, [Milo] 분말로도 판매한다. 그래서 직접 타 마셔도 되고, 또 마막에서도 [마일로]를 팔기도 한다. [Teh Tarik]만큼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이다. 맛이 없는 것은 .. 2020. 7. 17. ABC One Bistro, ABC Bistro Cafe : 마막 ABC One Bistro, ABC Bistro Cafe : 마막 말레이시아에서 식비를 제일 줄이는 방법이라고 하면 [마막]에서 끼니를 때우면 된다. 저렴한 만큼이나 위생은 포기하는 편이 속이 편하다. 맛만 좋으면, 위생은 눈감아줄 수 있는 나는 [마막]에 가는데 거부감이 없다. 맛있으면 장땡! 집을 구하기 전, 호텔 바로 옆에 [마막]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두 군데가 있었다. 두 군데 모두 [ABC]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같이 운영을 하는 것 같다. [마막]의 꽃은 [Teh Tarik]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ABC 마막]에 가면 당연하게 [테 타릭]을 주문했다. [ABC Bistro]의 [Teh Tarik]은 평타는 되었다.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테 타릭]은 실패하기.. 2020. 7. 15. Pan Mee House : 판미 하우스 Pan Mee House : 판미 하우스 [Pan Mee]는 한국 음식으로 따지자면 칼국수와 제일 비슷하다. 약간 두꺼운 밀가루 면과, 깔끔한 국수 그리고 다양한 고명까지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칼국수와 [판미]의 다른 점은 걸쭉하지 않은 맑은 국물이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말레이사에서 [Pan Mee]는 아주 즐겨 먹는다. 말레이시아에 처음 도착해서 제일 처음으로 [판미]를 먹은 곳은, KL Sentral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The Shangril-La Brickfield] 푸트코트 내 [Pan Mee House]였다. KL Sentral 근처의 [OldTown White Coffee House] 맞은편에 있어, 찾아가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처음에 이.. 2020. 7. 13. [식품] Kaya Jam : 카야잼 Kaya Jam : 카야잼 [Kaya Jam]을 숟가락으로 퍼먹는 사람은 흔치 않을 텐데, 나는 항상 [카야잼]을 식빵에 발라먹지 않고 예전부터 당이 떨어졌을 때 혹은 입이 심심할 때 한 숟가락씩 떠먹었다. 한 때는 [Kaya Jam]이 너무 끌려서 냉장고에 항상 [카야잼]을 사두었지만, 지금은 질리도록 먹어서인지, 아마 앞으로도 굳이 사 먹지는 않을 것 같다. [Kaya Jam]의 맛을 설명하자면, 달디단 고구마와 밤을 섞은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먹고 나면 코코넛 먹고난 후 느껴지는 특유의 텁텁한 뒷맛이 남는다. [카야잼]이 코코넛으로 만든 잼은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코코넛 맛과 비슷하다. 싱가포르의 [Kaya Jam]이 유명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카야잼] 또한 못지않게 맛이 좋다. 말레이시아의.. 2020. 7. 8. 이전 1 ··· 24 25 26 27 28 다음 728x90 반응형